추수(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 설교 예화 모음

Johnangel 2015. 11. 9. 15:37

 

감사를 하려면....


어느 날 임금님이 맛이 기막히게 좋은 요리를 잡수신 후 감탄하며

“이렇게 훌륭한 요리를 만든 요리사는 세계 제일의 요리사임에 틀림없다.

많은 상을 주어야겠다.”라며 요리사를 불러들였습니다.

 요리사는 임금의 이야기를 듣고 겸손히

“임금님, 칭찬해주시니 기쁩니다만 이 요리는 제 기술이 좋아서 만이 아닙니다.

칭찬을 해주시려거든 좋은 야채를 판 채소가게 주인을 칭찬해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성으로 불려간 채소가게 주인도 “임금님, 천만의 말씀입니다.

저는 그저 야채를 팔았을 뿐이며 칭찬 받을 사람은 제가 아니라 그 야채를 키운 농부입니다.”

라고 말하고 물러갔습니다

.이번에는 농부를 불렀습니다.

농부는 “임금님, 저는 그저 작은 수고만 했을 뿐입니다.

제가 땅을 갈아 씨를 심어도 때를 따라 비를 주시고 햇볕을 주시는 분이 없으면

식물이 자라지 않고 열매도 맺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감사를 하려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청교도들의 7가지 감사


1620년 영국의 청교도들은 오직 하나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 신대륙을 찾아 길을 떠나갑니다.

당시 바다 위를 항해하는 기술은 매우 취약했습니다.

준비된 메이플라워호는 146명의 가족을 태우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파도의 위험, 추위와 기아, 질병의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정말 어렵게 신대륙에 도착한 계절이 겨울입니다.

그 해 겨울 추위와 식량부족으로 인하여 영양실조, 그리고 풍토병이 온 가족을 괴롭혔습니다.

무려 44명의 가족이 죽었고, 그 나마 다음해 농사를 지었는데 완전히 망쳐버렸습니다.

영국에서 가져온 씨앗도 농사기술도 이곳에서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마음착한 인디언 원주민들을 만나서 그들은 농사기술을 배웠고, 인디언 원주민들이 씨앗을 나누어 주어서 농사를 지어 그 해 가을 얼마의 옥수수와 호박 그리고 감자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청교도들은 자기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준 인디언 원주민들을 초대해서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미국 최대명절인 추수감사절입니다.


전광목사가 쓴 “평생 감사”라는 책에 보면 이분들이 드렸던 7가지 감사가 나옵니다.

1. 비록 작지만 배를 주셔서 항해를 하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2. 한없이 느리지만 끝까지 항해를 할 수 있었으니 감사합니다.

3. 항해 중에 두 사람이 죽었지만 한 아기가 태어났으니 감사합니다.

4. 항해 중에 큰 돛이 부러졌지만 파선하지 않았으니 감사합니다.

5. 여인들이 파도에 휩쓸렸지만 한 사람도 떠내려가지 않았으니 감사합니다.

6. 원주민들의 호의가 감사합니다.

7. 그 어려운 항해 여정 속에서도 돌아가자고 하는 가족이 한명도 없었으니 감사합니다.


전심을 다한 감사


노먼 루이스가 쓴 "하나님은 무엇을 원하시는가?"라는 책에 나오는 예화입니다.


스탠포드 켈리가 수년간 사역했던 아이티는 세계에서 극빈한 나라 중 하나이다.

그 나라의 어느 교회에서 추수감사절을 축하하며 각 교인이 사랑의 헌금을 드렸다.

한 십 대 소년이 드린 봉투에는 꽤 많은 돈이 들어 있었다.

석 달 치 임금에 해당하는 돈이었다.

켈리는 소년을 찾아보았지만 없었다.


한참이 지난 후에 켈리는 마을에서 그를 만나 헌금의 경위를 설명해달라고 강권한 결과, 소년이 헌금을 위해 말을 팔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왜 교회 축하연에는 오지 않았을까? 그는 주저하다가 마지못해 털어놓았다.

“입고 갈 옷이 없었어요.” 그 소년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한 사람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있었고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했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마 6:20).


켈리는 여러 교회에서 이 소년의 이야기를 전했다.

어느 날 집회가 끝나고 나서, 부유한 차림의 여인이 지갑에서 돈을 꺼내주며 소년에게 옷을 사주라고 했다.

켈리는 실망했다.

그리고 여인을 똑바로 바라보고 말했다.

“제가 그 소년의 이야기를 한 것은 이런 옷값을 받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소년의 헌금이 하나님께 귀했던 것처럼, 당신도 하나님을 위해 귀한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기꺼이 주시는 분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녀 된 당신이 베풀며 살기를 간절히 원하신다.

돈으로 베푸는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진심으로 이웃을 돌아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섬김을 하는 것이다.

쉬운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전심으로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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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감사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일 때, 도시는 폐허가 되고 많은 아이들이 제대로 먹지 못하고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이때 독일의 한 부자 노인 부부가 매일 빵을 만들어 거리에서 굶는 아이들을 먹였습니다.

이들 부부가 빵을 만들어 나오면, 아이들이 너도나도 큰 것을 먹겠다고 달려들었습니다.

그런데 한 여자아이는 다른 아이들이 다 가지고 난 후 맨 마지막으로 가장 작고 못 생긴 빵을 집어 들고는

항상 이들 부부에게 다가와서 감사의 인사를 하고 먹었습니다.

이 여자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달랐습니다.

그런데 이를 눈여겨본 부부가 어느 날 작고 못생긴 빵 속에 금화 한 닢을 넣어 그 아이가 가져가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람도 감사할 줄 아는 아이에게는 더 주고 싶어합니다.

여러분에게도 이들 부부의 입장이라면, 아마 이러한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물며 우리가 무엇이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어찌 그러한 사람을 축복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감사하면...


 M. J. 라이언은 “감사”라는 책에서 인생을 변화시키는 감사의 힘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감사하면 기쁨이 넘치며,

감사하면 언제나 생기가 있고,

감사하면 우울증이 치유되며,

감사하면 건강해지고,

감사하면 걱정 근심이 없어지며,

감사하면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감사하면 고통과 분노가 사라지며,

감사하면 부족함을 받아들일 수 있고,

감사하면 공허하지 않으며,

감사하면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게 되고,

감사하면 상처받더라도 사랑하며,

감사하면 무엇이든 나누어 주고 싶고,

감사하면 모든 생명체와 교감할 수 있으며,

감사하면 평범한 일상도 은총으로 받아들인다”


새날을 맞는 다섯 가지 감사


“제2차 세계대전” “가장 긴 밤” 등을 집필한 작가 코넬리어스 라이언은 5년간 암으로 투병하다가 사망했습니다.

그는 심한 고통을 겪는 투병 중에도 매일 아침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하나님, 오늘도 좋은 날을 주심을 감사합니다.”라는 한결같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루는 그의 아내가 무엇이 그렇게 감사하냐고 그에게 물었을 때 그는 “새날을 맞는 다섯 가지 감사가 있소.

①사랑하는 당신을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이요.

②가족들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요.

③병들어 눕기 전에 작품을 탈고한 것이 감사하오.

④병마와 싸울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오.

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주님이 지금 나와 가까운 곳에 계신다는 사실이요.”라고 말했습니다.


50센트의 감사


미국의 부호 더글라스는 한때 경제적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의 수중에는 단돈 1달러가 소유의 전부였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남은 1달러 중에서 절반인 50센트를 주일예배 헌금시간에 드렸습니다.

그 다음날 신문 구인광고를 보니 그 회사까지 가는 기차표의 값이 1달러였습니다.

그는 어제 50센트를 헌금한 것이 후회도 되었지만, 50센트 가격만큼의 기차표를 사서 타고 중간에 내려 회사까지 걸어갈 작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길을 걷다가 우연히 사원모집 광고가 벽에 붙어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니 아주 유명한 회사였습니다.

그는 가려던 회사를 포기하고 이 회사에 지원서를 냈습니다.

더 이상 직장을 찾을 필요도 없이 합격하여 그 회사의 사원이 되었습니다.

훗날에 그는 구두회사를 운영하며,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1달러의 감사


미국 빈민촌에 가난하게 살던 “마르다 베리”라는 여성이 있었습니다.

빈민촌에서 학교에 가지 못하고 공장지대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저 아이들을 위해서 조그마한 학교 하나를 세워주고 싶다.”는 비전을 갖고 “마르다 베리”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한참이나 시간이 흘렀을 때에, 그 당시 미국에 가장 큰 부자로 알려진 헨리 포드가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마르다 베리는 헨리 포드의 사무실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때 헨리 포드는 지갑 속에서 1달러 한 장을 꺼내 이 여인의 손에 들려주며 사무실을 내보냈습니다.

깨끗이 거절당한 것입니다. 

 그러나 마르다 베리는 기도실에 돌아와서 1달러를 손에 들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가 하나님께 기도했고, 주님께서는 응답 중에 헨리 포드가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포드에게 찾아갔더니 1달러를 내게 주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믿겠습니다.”

그리고 마르다 베리는 텃밭을 일구어 꽃씨를 사서 꽃을 심었고, 꽃이 자라자 그것을 꺾어 많은 사람들에게 꽃을 팔았습니다.

그렇게 하기를 5년 6년 7년의 세월이 흐른 다음에, 모아진 돈으로 조그마한 막사 하나를 지어서 개교식을 할 때,

그 자리에 헨리 포드를 초대하여 과정을 설명하고 “이 막사가 세워지기까지 당신의 1달러가 얼마나 위대한 일을 했는가?”하는 것을 그에게 보여주었습니다.

헨리 포드 그 자리에서 100만 달러를 기부했고, 그렇게 해서 세워진 학교가 LA근교에 지금도 자리 잡고 있는 “베리 스쿨”입니다.


헬렌켈러의 감사


우리가 잘 아는 “헬렌 켈러”여사는 눈이 안 보이고 귀가 안 들리고 말을 하지 못하는 삼중고를 겪는 장애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쓴 “3일 동안만 볼 수 있다면”이라는 책을 보면, 우리가 감사해야 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녀는 그 책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만약 사흘간 볼 수 있다면, 첫날에는, 나를 가르쳐준 설리번 선생님을 찾아가 그분의 얼굴을 바라보겠습니다. 그리고 산으로 가서 아름다운 꽃과 풀과 빛나는 아름다운 노을을 보고 싶습니다. 둘째 날엔, 새벽에 일찍 일어나 먼동이 터오는 태양의 경이로운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하늘의 별을 보겠습니다. 셋째 날엔, 아침 일찍 큰길로 나가 부지런히 출근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표정을 보고 싶습니다. 점심때는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 저녁에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쇼윈도의 상품들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와 사흘간 눈을 뜨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을 보면 온통 감사할 것뿐입니다.


에디슨의 감사


발명왕 에디슨이 어린 시절, 기차에서 신문팔이를 할 때의 일입니다.

그는 발명을 위해 온 시간을 바치는 사람인지라 기차 안에도 자그마한 실험실을 만들어 놓고 연구를 계속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기차가 덜커덩거리는 바람에 약병 하나가 떨어지면서 화학작용을 일으켜 연구실에 불이 났습니다.

그 불로 인해 그동안 연구해 왔던 자료들이 몽땅 타버렸습니다.

그때 그는 불행하게도 그때 귀를 심하게 다쳐 귀가 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에디슨은 이에 좌절하지 않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발명왕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연구를 하게 되었는지 물었을 때, 그는

“나는 듣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사람이지만,

아무리 주위가 시끄러워도 듣지 못하기 때문에 연구에 몰두할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