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유머

현대판 성령강림

Johnangel 2015. 11. 15. 08:13

현대판 성령강림

유머작가인 루코크라는 사람은 현대판 성령강림의 사건을 다음과 같이 풍자해서 썼다.


“예루살렘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림”이라는 광고가 났다.

적어도 120여명은 모였어야 할 예배에 출석한 사람은 겨우 40여명이었다.


베드로는 최근 가족과 함께 구입한 갈릴리 호수의 별장으로 주말여행을 떠났고,

바돌로매는 집에 손님이 와있기 때문에 예배에 나오지 않았다.


빌립의 가족은 지난 밤 늦도록 계속된 파티의 후유증으로 자고 있으며,

안드레는 새 차를 구입하려고 모토쇼장에 갔다.


마태는 근무처인 세무서에 시간외 근무를 나갔고,

요한은 사업차 골프를 치러 떠났다.


도마는 취직시험이 주일과 겹쳤으니 당연히 나올 수 없었다.


불길같은 성령도 망설이다가 다락방 앞에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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