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선교소식

계속 열병이 있었습니다./ 쵸이선교사

Johnangel 2015. 12. 12. 21:03

자가씽 뿌르의 수바스 목사님의 아내는 몇주간 아파서 말라리아로
고생햇는데 계속 열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일 이곳 부바네스와르에 머물면서
체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늦은 밤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몇주간의 체크와 이런 저런 과정을 겪으면서
자기가 이래 저래 꾸릴수 있는 생활비의 전부 이상을 다 써버렸습니다. 그래서 약을 사서 이제 시골로 가야 하는데 어떻게 하냐고...

이런 저런 사건 사고속에서 살기에 저는 이런 저런 사건에 대해 메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고 나름 정한 생각이 있는데 그중에 한가지가

나의 가족이라면 입니다.
나의 아내가 저렇게 아프다면?
나의 아내가 약값이 없어서 계속 고통이라면?

매일 같이 이어지는 이곳에서 같이 동역하는
지체들의 삶을 대하면
참 고개가 숙여집니다.
어렵게 힘든 상황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가는..

오늘 이른 아침에 길을 떠나는 형제의
발걸음이 조금은 가벼워지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어제 성경공부때 기도제목을 나누는데
다들  크리스마스에 지역 사람들을 초청하고
아이들을 초청하는 다양한 사역들을 준비해
놓고 기도를 요청했는데
크리스 마스 행사가 내적으로 아주 분주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하루 또 가 봅니다.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