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이 지나면 다음주가 찾아오지만
저에게 맡겨진 숙제를 끝내지 못했습니다.
내년에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결정 지어야 하는데
참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보지만
참 정답 없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올해 재정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어린이 입양 사역을 통해서 약 50여명의
아이들을 섬겼는데
후원이 삼분의 이 이상이 줄었습니다.
투션센터를 하면서 또 약정을 했는데
가장 가까이에 있는 공동체가 약속을
그냥 무너뜨리고 일년을 버텼습니다.
다들 10년 이상을 내다봐야 하는
긴 사역이지만 참...
그래도 계속 버티고 또 버텨 보지만..
이제는그나마 차 있는것 판다는 애기도
못합니다.
별로 값어치가 없어서.
내년에 어떻게 해야 할지?
이미 선생님들은 현재 사례비로는
살기가 너무 팍팍하다고 이미
사례비 인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여기저기서 참 고단한 애기들을
많이 늘어놓습니다.
그런데 우리 지체들의 삶이 참 열악합니다.
사는것이 참 사는것같이 않게 사는
지체들도 있고 여러 모양으로 삶이
참 어렵습니다.
이들의 삶을 대하고 있자면
내년에 좀더 풍성한 것으로 함께 하고 싶은데..
기도해 주십시오.
숙제를 잘 마무리 하도록..
이밤이 지나면 다음 한주간 정말 쎄게
갈것 같은데 기도 쎄게 해주십시오.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
오늘 저녁은 CMZ 교회에서 예수님 생일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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