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계절 강림절
기독교신앙은 3가지 절기형태의 틀을 통해 세워집니다.
강림절, 사순절, 오순절입니다.
그리스도의 오심, 십자가의 죽으심, 그리고 다시 오심입니다.
강림절(Advent)은 ‘오다’, ‘도착’을 의미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공항에서 혹은 기차역에서 오기로 약속되어 있는 사람을 기다리는 것과 같이, 주님의 탄생을 기다리며 우리에게 다시 오시기로 약속되어 있는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성탄절 전 4주간의 절기가 바로 강림절인 것입니다.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강림절을 지키는 의미는, 이미 2천년전에 이 땅에 육신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회상하면서, 또다시 우리의 마음속에 우리의 삶의 현장에 말씀과 영으로 새롭게 임재해주실 것을 기다리는데 있습니다.
또한 아직도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거부하고 있는 불신의 세계와 역사 속에 주님께서 임재해 주실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그리고 앞으로 마지막 때에 영광의 주님으로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절기로 지키는 데에 있습니다.
강림절을 ‘겨울철의 사순절’ 이라고 부릅니다. 그
렇기에 우리 성도들은 지난날을 회개하며 깨어 기도하고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면서 어두운 밤의 일들-방탕하고 술 취하며 음행과 호색과 쟁투와 시기하는 일들-을 청산하며,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절기로 삼아야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든 성도들은 정욕을 따라 육신의 일을 도모하고 자기 이익만 챙기는 삶을 극복하고, 이웃과 사회를 위해 자신을 내어 놓고, 늘 지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종말론적인 삶을 사는 절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좋은 신앙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께 영광, 사람들에게 평화 (0) | 2015.12.24 |
---|---|
크리스챤과 신앙 (0) | 2015.12.23 |
고난에 대한 각성 (0) | 2015.12.20 |
사랑이라는 전도 방법 (0) | 2015.12.19 |
기도의 날이 되도록 (0) | 2015.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