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주일

신년주일예배 설교원교 - 마음의 소원은 이루어진다 (시편 37:4)

Johnangel 2015. 12. 29. 11:15

마음의 소원은 이루어진다 (시편 37:4)

                                                 

여러분,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우리 사람의 마음은 자유가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어느 누구도 우리 마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조차 반항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은 하나님이 임하는 곳이며, 예수님을 만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에 마음을 쓰레기 통으로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마음을 소원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1. 마음에 불평으로 채우지 말아야 합니다.


1절을 읽겠습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불의를 행하는 자를 시기하거나 불평하는 것에 우리의 마음이 정복당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2절에서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이 영웅으로 치켜세우는 자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풀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돈 많은 사람이나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진정한 영웅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불의를 행하는 자들은 우리가 시기할 가치도 없는 자들입니다.

요1:10절에 보면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라”고 했습니다.

마귀는 “하나님이 무슨 너의 짐을 정말 져주느냐? 네 짐은 네가 짊어져라. 하나님은 안도와 주신다”고 속여서 우리로 하여금 짐을 짊어지게 만들어 밤잠을 자지 못하게 하고, 번민하고, 고통하고, 발버둥치게 만듭니다.

또한 주변사람을 이용하여 “이번에는 너 절대로 살아남지 못한다. 이번에는 네가 낭패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너를 훼방하고 있다”고 부정적인 말을 하게 하여 우리에게 불안과 공포를 주어 낙심하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마귀는 항상 우리에게 온갖 거짓말과 협박을 하여 불안과 공포에 떨고 절망의 바다에 빠져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사실 어려울 때 옆에 있는 사람들의 말 한마디가 굉장히 위로가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천길만길 떨어지며 마음에 낙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탄식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이 잘 안되면 “하나님이 왜 나에게 이렇게 하시는가? 내가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잘 믿고 주일날 예배도 잘 드리고 십일조도 드리고 전도도 하고 기도도 잘 했는데 왜 내게 이런 고통이 다가오느냐?”고 원망과 탄식을 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여러분!

우리는 자신을 짧게 보지만,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멀리 바라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멀리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일일이 다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고, 내 앞길이 칠흑같이 어두워도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벧전5:8-9절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고 했습니다.

마귀는 대적을 안 하면 안 물러갑니다.

단호하게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고 명령하여 쫓아내야 됩니다. 마귀는 세상의 먼지와 티끌과 같습니다.

아무리 내가 깨끗하게 몸을 털고 다녀도 먼지와 티끌은 묻는 것처럼, 마귀는 우리에게 와서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억압하고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길을 빼앗고, 믿음과 용기를 빼앗고, 희망을 빼앗고, 혹은 단잠을 빼앗고, 건강을 빼앗아가는 것입니다.

약4:7절에 보면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피로 구속함을 받은 우리는 마귀에게 이용당할 신분이 아닙니다.

우리는 담대히 예수 이름으로 마귀의 훼방을 내어 쫓아야 합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을 의뢰하고, 마귀를 향하여 예수 이름으로 떠나가라고 명령하고,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은 옳은 것이고 사랑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 사람에게는 사랑과 정의를 행할 수 있는 힘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이 드러난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100% 정의이며, 100% 사랑입니다.

예수님 십자가의 사랑이 내게 부어져야 그 은혜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성실을 기대하거나 자랑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성실을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2. 우리는 하나님을 기쁨으로 삼아야 합니다.


4절을 읽겠습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사실 우리는 누구나 다 하나님의 축복, 능력, 은사를 기뻐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은 좋아하지만, 하나님에 대하여는 무관심하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돈이 전부인 줄 압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돈보다 더 귀한 것을 찾았습니까?

돈보다 하나님이 더 기쁘다면, 마음의 소원을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십니다.

시23:4절에서 다윗은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함께 계시므로 우리가 마음에 평안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은 어둠을 밝히기 위해서 와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사41:10절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했고, 시55:22절에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하고 예수님께 우리의 모든 짐을 맡겨야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옛날에 짐꾼들이 주인의 짐을 맡아서 집까지 갖다 준 것처럼,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맡아서 걸머지시고 천국까지 우리를 이끌어 가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빌4:6-7절에서 바울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예수만 따라가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짐을 짊어지고 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어린양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바라봄의 법칙을 통해서 바라보면, 우리가 짐을 맡길 수가 있고 마음에 평안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막11:24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같이 오늘도 우리에게 맡기라고 간청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조사에 따르면 “우리가 하는 걱정 근심 가운데 80%는 일어나지도 않을 쓸데없는 것들”입니다.

여러분,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십시오.

우리가 당한 많은 염려와 근심과 걱정을 했지만, 지나고 보면 거의 80%는 그 모든 것들이 다가오지 않은 것들입니다.

사실 우리는 걱정을 하고 근심하고 염려를 했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6절을 읽겠습니다.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여러분, 세상을 덮은 캄캄한 밤이 물러가고 밝은 아침이 올 때, 소리치는 것을 보았습니까?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아침은 순간에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이렇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마음은 하나님 역사의 통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 우리의 피부, 우리의 키, 우리의 재산, 우리의 지식, 우리의 지위와는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오직 우리 마음입니다.

마음의 소원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십니다.

마음을 쓰레기 통으로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우리 마음의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3. 하나님 앞에 잠잠히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7절을 읽겠습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내 마음대로 행하는 주재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동등하게 어깨에 힘주고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여호수아서에 보면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자기의 주재권을 내려놓으니까 하나님이 작전계획”을 말합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그 작전지시대로 “여리고성을 여섯 바퀴 돌고 일곱 바퀴째 고함을 치라”고 했을 때, 여리고성은 무너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와 총명과 모략과 재능을 주시고 인도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마11:28-30절에서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멍에는 뭡니까?

십자가입니다.

멍에는 쟁기나 수레를 끌기 위해서 소나 나귀의 머리에 씌운 막대기인데, 예수님은 우리 짐을 지기 위해서 십자가를 걸머지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모든 죄, 허물, 질병, 저주, 절망, 고통, 죽음을 다 짊어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2천 년 전에 오셔서 우리 짐을 다 짊어지셨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예수님을 우리가 바라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우리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여러분!

마음에 불평하기를 그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합시다.

마음에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참고 기다립시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세상이나 마귀에게 빼앗기지 말고,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예수님께 집중합시다.

예수님은 요14:14절에서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기도는 내가 하고 기도응답은 예수님이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바로 새해를 맞이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오늘 새해의 첫 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예배하는 여러분에 마음의 소원들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