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주일

신년주일 설교원고 - 새해에 받을 축복을 준비 합시다 (왕상18:41-46)

Johnangel 2018. 1. 1. 22:22

신년주일 설교원고 - 새해에 받을 축복을 준비 합시다 (왕상18:41-46)

                             

엘리야선지자는 갈멜산에서 이방선지자 850명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후, 3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던 메마른 하늘에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 속에서 큰비를 보고하나님의 역사를 노래하고 간증했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선물로 받는 2018년에는, 엘리야선지자와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어 어둠 속에서 빛을 노래하고, 슬픔 속에서 기쁨을 노래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엘리야는 승리 후에 무엇을 하였습니까?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는 이방 선지자 850명과의 대결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당당하게 승리합니다.

사실 이때쯤 엘리야는 승리의 감격에 도취되어 휴식을 취하며, 잔치를 벌여놓고 축하객을 영접할 만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는 승리이후에 무엇을 하였습니까?

42절을 읽겠습니다.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사이에 넣고

엘리야선지자는 승리에 도취되거나 교만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기다리며, 곧장 비를 거두어 가신 하나님, 이제는 당신의 불쌍한 백성들을 위하여 비를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장면을 신약 성경은 이렇게 해석합니다.

 

5:17절을 읽겠습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36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엘리야가 기적을 일으키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된 비결이 무엇이라고 여러분은 생각하십니까?

성경은 엘리야가 우리와 다른 어떤 재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지 아니하고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다.”고 증언합니다.

따라서 엘리야도 우리처럼 실수할 때도 있었고, 때로는 낙심할 때도 있었고, 연약하여 넘어질 때도 있었고, 어두운 길을 방황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가 능력 있는 사람, 역사를 일으킨 사람이 된 비결은, 그의 간절한 기도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14:14절에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고 했고, 고후1:20절에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느니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도 얼마나 풍성한 약속을 하셨습니까?

우리가 주님께 구하면 무엇이든지” “얼마든지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간절한 기도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간절한 기도는 교회부흥의 역사를 가져옵니다.

기적의 시대가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기적을 믿을 만한 믿음의 시대가 사라져 간 것뿐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순종의 시대가 지나간 것이지, 기적의 시대가 우리 곁에서 떠난 것 아니라는 것을 믿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엘리야는 손바닥만한 구름 속에서 큰비를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을 살펴보면, 엘리야가 엎드려 기도하자마자 소낙비가

 쏟아진 것이 아닙니다.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던 엘리야는 사환에게 올라가 바다 쪽을 바라보고 오라, 명령하자 살피고 돌아온 사환은 아무 것도 없나이다.”라고 보고합니다.

다시 엎드려 기도한 후 사환을 보냈지만, 사환의 보고는 여전히 아무 것도 없나이다.”였습니다.

이렇게 하기를 여섯 번이나 반복합니다.

 

우리가 기도했는데 기도응답이 지연될 때 사탄은 소용없는 일이다. 깨끗이 그만두자.”라고 포기를 종용합니다.

그러나 여기 엘리야는 일곱 번째 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일곱 번째 살피고, 돌아온 사환이 말합니다.

바다에서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하늘에 사람의 손만한 구름 한조각을 우리가 이성적으로 보면,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엘리야는 손만한 구름 속에서, 큰비구름을 보았고, 천둥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는 우리 신앙인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겨자씨만한 믿음이 산을 옮기고, 어린아이의 보리떡 다섯 개가 오천 명을 먹였다.”는 창조주 하나님의 복음을 우리는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언제나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8:7절을 보면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는 자신의 불행한 환경을 볼 수도 있고, 지금 어려운 환경이지만 희망을 볼 수도 있습니다.

실패를 볼 수도 있고, 그 실패 속에서 역사하는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도 있습니다.

 

R.W. 에머슨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믿음이란 종달새 앞에서 종달새의 노래를 기다리는 것이다.”

지금은 당신의 종달새가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18년 어느날 종달새가 하나님의 때가 되면, 입을 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 된다고 말하지 말고, 불행하다고도 말하지 말고, 가진 것이 없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은혜의 비가, 축복의 비가 당신 앞에 내려지는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내 앞에 나타난 것은, 사람의 손만한 구름일지라도 나는 이 구름 속에서 은혜의 소낙비를 보겠다. 나는 축복의 소낙비를 보겠다. 나는 기적의 소낙비를 보겠다. 나는 실망하지 아니하고 포기하지 아니하고 손만한 구름을 가슴에 끌어안고 전능하신 주님께 기도하리라.”고 결단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3. 2018년 새해에 받을 축복을 준비합시다.


확신에 가득찬 엘리야의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하늘이 새까만 구름으로 뒤덮이며,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생활 속에도, 이런 하나님의 은혜의 큰비가 내리시길 축복합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 부지런히 성경찬송을 들고 다니지만, 나에게는 왠지 비가 내릴 것 같지 않을 것 같은 의심이 머리를 들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기도하고, 집에서도 기도하고, 밤에도 낮에도 기도해 보지만, 기도응답의 비가 내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신실하신 주님께서는 우리의 그 연약함을 아시고,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사람의 손만한 구름이 떠올라도 그 속에서 감격하여 기뻐 소리칠 수 있을 만큼 큰비의 응답을 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기대하십시오.

 

오늘도 소중한 내 남편이 영적인 거인이 되기를 원하는데, 남편은 여전히 초라한 신앙과 인격으로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십니까?

그러나 손만한 구름을 품에 안고, 당신 남편을 위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격려하는 말을 아끼지 마십시오.

 

오늘도 소중한 내 자녀가 신앙의 영웅이 되기를 원하는데, 자녀는 여전히 어리석은 모습을 보여주고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까?

그러나 포기도 실망도 하지 마십시오.

계속하여 손만한 구름을 품에 안고 자녀를 위하여 끊임없이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시면, 반드시 은혜의 소낙비가 자녀들의 생애 가운데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44절을 읽겠습니다.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여러분, 이 얼마나 놀라운 믿음입니까?

엘리야는 손만한 구름 속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보고, 환경을 준비했고, 축복 받을 그릇을 준비했고, 손만한 구름을 보고서도, 마치 모든 기도응답이 완성된 것으로 믿었습니다.

 

엘리야의 믿음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반응하셨습니까?

45절을 읽겠습니다.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비가 내리는 지라.” 할렐루야!

그런데 46절에 보면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고 했습니다.

 

엘리야는 아합왕의 별장이 있는 이스르엘까지 마차 앞에서 소낙비를 맞으며 왜 빗길을 달려갔을까요?

그것은 이방신을 섬기던 이스라엘 백성들아! 비를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분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시다. 그분은 하늘을 닫을 수도 있고 그분은 하늘을 여실 수도 있다.”고 기쁨과 감격으로 보여준 엘리야의 표현행동이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 얼마나 감동적인 장면입니까?

우리도 엘리야처럼 주님께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2018년 새 해에는, 응답의 빗길, 축복의 빗길을 달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엘리야가 되어 기도응답, 축복의 응답을, 익산지역민과 내 민족과 세계 열방에 간증할 수 있는 증인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