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선교소식

선물 / 채종석선교사

Johnangel 2016. 2. 12. 00:11

어느 누가 선교지를 위해 
 
준비한 물건이 있다면 일단 받아 놓는다. 
 
한국 어머니 집에 있는 방 한 칸은 
 
선교지로 올 물건들로 가득차 있다. 
 
언제 있을지는 모르지만 
 
캄보디아에 온다는 단기팀이 생기면 
 
어머니 방에 있는 물품들은 순번을 타고 
 
캄보디아로 온다. 
 
 
몇 개월 전인지 1년 전인지 모르지만 
 
벽걸이 십자가를 모아 보낸 
 
MEG-NET 선교단체가 있다.  
 
그분들이 준비해 주신 십자가가 도착했다. 
 
가정교회 안에 또는 밖에 
 
걸어둘 십자가. 
 
 
십자가 하나 걸어놓는 것도  
 
정부의 허가를 받은 우리 교회이기에 
 
나무십자가의 중요성을 나는 안다. 
 
 
예수 믿는다고 드러내놓을 수 있다. 
 
그곳에 교회가 있다고 이웃들에게 보이도록 
 
가정교회 지도자들에게 십자가를 전달했다. 
 
나무 십자가를 들고 교회를 나가는 
 
그들과 우리 교회가  
 
예수님께서 지신 
 
험한 십자가도 함께 지고 
 
세상 속으로 당당히 들어가 
 
십자가의 능력을 경험하고 선포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