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므온 - 혈기로 복수한 자
1. 인적 사항
- 야곱과 레아에게서 난 둘째 아들입니다.
- 시므온은 ‘들으신’, ‘듣고 복종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시므온 지파의 시조가 되며 자녀로는 ‘여무엘’ ‘야민’ ‘오핫’
‘야긴’ ‘스할’ ‘사울’을 낳았습니다.
2. 성품
- 동생 디나의 강간 사건으로 분함을 참지 못하고 레위와 함께 하몰가족을 몰살하는 혈기가 매우 급한 성품입니다.
3. 생애
- 세겜에 의해 여동생 디나가 치욕을 당하자 그는 다른 형제들과 함께 복수하기 위해 세겜 사람들을 모두 할례 받게 한 뒤 상처가 낫기를 기다리는 종안 레위와 공격하여 세겜과 그곳에 사는 남자들을 모두 죽이고 재물과 가축을 빼앗았고 여자와 아이들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이 일로 인해 시므온은 야곱에게 책망을 받았습니다.
- 흉년이 들어 애굽으로 곡식을 사러 갔다가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이 베냐민을 데려오라고 했을 때 애굽의 인질로 잡혀있었습니다.
● 시므온 지파
- 시므온의 아들들의 후손이 지파를 이루었습니다.
- 광야 시대에 성막 남쪽, 즉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사이에 진을 쳤습니다.
- 바알브올의 사건에 개입함으로써 재앙을 받아, 지파의 인구가 반 이상 격감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4. ‘시므온’을 통한 교훈
- 시므온은 자신의 혈기대로 행하여 사람들을 잔인하게 복수하여 죽이는 죄악을 범하였습니다. 그러한 혈기로 그는 저주를 받아 그의 지파가 뿔뿔히 흩어 졌으며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제하지 못하는 열정이 얼마나 나쁜 것인가를 깨닫고 모든 일에서 인내함으로써 온전한 순종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배워야 한다.
- 시므온 지파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수고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부터 더 이상 저주를 받지 않았습니다. 즉 지금까지는 잔인한 도구에 불과했던 그들이 이제는 주님의 대적을 무찌르는 도구가 되었으며, 따라서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계 7:7). 이처럼 사람은 죄를 범했어도 돌이켜 회개하는데 것으로 다시 평가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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