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잃은 것과 가지고 있는 것

Johnangel 2016. 3. 6. 22:43

잃은 것과 가지고 있는 것


미국에서 어떤 사람이 사업을 하다가 큰 실패를 했습니다.

그는 절망 가운데 살다가 상담 전문 목사님을 찾아 갔습니다.


“목사님, 제가 그만 사업에 실패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살아갈 용기조차도 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제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목사님은 가만히 생각하더니

그에게 종이를 한 장을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종이 앞면에는 선생님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한번 써보시고,

종이의 뒷면에는 아직도 남아있는 것이 무엇인지 써보시기 바랍니다.”


 그는 대뜸 종이의 앞면에‘사업’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리고는 연필을 놓고서 아무 말도 없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그 모습을 보고서 물었습니다.


“잃어버린 것이 그것 밖에 없습니까?”

그는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종이의 뒷면에 아직도 남아 있는 것들을 생각하면서 써보시기를 바랍니다.

”쓰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는 그에게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왜 안 쓰십니까?”


그는 쑥스러운 듯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뭐 남은 것이 별로 있어야지요.”


그의 말을 들은 목사님은 그러면 몇 가지 질문을 할 테니 대답해 보십시오.

“선생님에게 부인이 있으십니까?”

“예, 있습니다. 늘 제게 용기를 잃지 말라고 격려해 주지요. 그러니 제가 아내의 얼굴을 볼 면목이 더 없어집니다.”


목사님은 다시 질문했습니다.

“선생님에게 자녀는 몇이나 됩니까?”

 "예, 아들 둘과 딸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들이 속을 썩입니까?"

“아니요. 우리 아이들은 착합니다. 말도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잘 합니다.”


마지막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의 건강은 어떻습니까?”

“예, 건강이야 좋지요.”이 대답을 듣고 난 후 목사님은 이렇게 결론지었습니다.


“선생님은 한 가지를 잃었으나 아흔 아홉 가지를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잃은 한 가지를 보면서 낙심하나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사람은 남아있는 아흔 아홉 가지를 보고 감사하면서 복을 받습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린도후서 6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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