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도하는 이유

Johnangel 2016. 3. 19. 22:09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도하는 이유


 얼마 전 노방전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

 빌딩 경비 아저씨께서 인도를 쓸고 계시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음료수 한 병을 드리면서 덕담을 나눴습니다.

“선생님 같은 분이 계시기에 거리가 깨끗하고 이름답습니다.”

고마와하면서 미소 띈 얼굴로 제가 내 민 손을 잡아 주셨습니다.

그 분의 손에 전도지 한 장을 건네 드리면서 “예수님을 믿으시고 복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조금 전 선한 모습은 사라지고 흥분한 음성으로 저에게 묻습니다.

“국민이 기독교를 얼마나 신뢰하는지 아시요?”하신다.

즉시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릴 때에 “꼴찌요” 하면서 손에 쥐어준 전도지를 쓰레기 통으로 가서 버리고 돌아가십니다.

 그 분을 쫒아가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용서를 구했습니다.

“예수 믿는 신자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 날 온종일 전도지를 든 내 손이 부끄러웠습니다.

전도하는 발걸음은 무거웠고, 입에서는 “예수 믿고 구원 받으세요.”하는 소리에 힘이 없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신문을 찾아 읽으면서 참회하는 심정으로 그 내용을 간략하게 적습니다.   

 한 여론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종교기관'을 묻는 질문에 가톨릭교회(41.4%) 불교사찰(33.5%), 개신교회(20.0%) 순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허물 많은 죄인으로 예수를 믿고 구원 받아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길이 오직 기독교에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가 제일 호감이 가는 종교가 될 때까지 늘 겸손한 모습으로 전도하겠습니다. 

 이 전도편지를 읽어 주시는 분들께 구원의 기쁨이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장 6절)       


'좋은 신앙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길을 선택해 걷겠습니까?   (0) 2016.03.23
인생의 날   (0) 2016.03.21
새벽기도하는 여자와 결혼하라   (0) 2016.03.18
지워지지 않는 못자국   (0) 2016.03.16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   (0) 201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