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날
유대인의 최고 경전인 탈무드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매일, 오늘이 네가 끝나는 날이라고 생각하라. 매일, 오늘이 네가 시작하는 날이라고 생각하라."
퍽 의미 있는 말입니다.
오늘부터 내 인생이 시작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가슴이 벅찰 것입니다.
나는 어떻게 살아갈까, 무슨 일을 할까, 어디로 갈까, 흥분과 희열로 가슴이 벅찰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여행을 앞두고 그 전날 밤 기대 속에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초등학교 학생의 심정과 같을 것입니다.
모든 일이 두세 번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신선미가 없어지고 매력이 사라집니다.
처음의 시작이란 그렇게 좋고 의미가 있고 흐믓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하루하루가 쌓여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모여서 한 해가 되고, 한 해가 쌓이고 쌓여서 일생이 됩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간 날입니다. 과거 속에 사라진 시간입니다.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다가올 미래의 시간입니다.
내가 살 수 있는 시간은 오늘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처럼 소중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매일을 충실하고 보람있게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을 내 생이 끝나는 날이라 생각하면서 진실 되게 산다면 얼마나 귀한 날이 되겠습니까?
성경에도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내일 일을 모르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아침에 생기발랄하여 기쁜 표정으로 집을 나간 사람이 교통사고로 저녁에 시체가 되어 집에 돌아옵니다. 우리 주변에 이런 일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내일 내가 어떻게 될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어거스틴은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면'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인생의 날들을 복되게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알 수 없음이라.(잠언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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