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선교소식

인간은 결국 긍휼함 없이는 은혜 없이는.. / 쵸이선교사

Johnangel 2016. 3. 23. 05:16

인간은 결국 긍휼함 없이는
은혜 없이는 살수 없음을 절실히 절감한다.
그렇게 예수님을 따르며 헌신햇던
베드로의 부인은 결국 나도 그럴수 있다는..

나에게 닥치는 유혹과
어려움 그리고 상황에서 닥치는
타협점들
그 모든것에 중심에 예수님이 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내가 있다.
그렇게 발버둥치고 아니라 해도
결국 나 중심인것 같은..

그럼에도 예수님은 여전히 나를 이땅에
있게 하신다.

하지만 가끔은 이땅을 떠나고 싶을때가
있다.이정도 믿음으로
이정도 헌신으로
이정도 언어 실력과 여러가지 능력으로..
어떻게 이땅의 지체들을 섬기고자 하는지.
더 믿음직하고 능력있고 출중하고
빵빵한 사람을 세우시지.
왜 하필 나를..

요즘 여기 저기서 도와 달라 아우성이다.
도움 받아야 할 사람은 많은데
도와 주는 사람이 적다.
거의 모든 사람이 도움을 간구하면
거의 내이름을 추천한다고 한다.
쵸이 한태 가보라고.(여기 사역지에서 유일한 외국인 사역자 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오면 한사람 한사람 도움을 외면하지 않고 들어주기라도 했으니
그리고 짜이라도 한잔 대접했으니.
어느새..
이들을 생각하면 나 보다 더 능력있는
지체들이 이들에게 필요한데..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여전히 부족함으로
여전히 주님의 긍휼함과
은혜를 간구하며.

오늘 하루도 그냥 가본다.
주님의 긍휼과 은혜로.
이땅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나는 다만 무익한 종이기에..
그분을 더욱 의지하며.
그분이 하실것을 의뢰하며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간구한다.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