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는데 드는 비용
시골에서 착실하게 살아가며 자수성가한 중년남자가 있었습니다.
부인의 전도를 받고 교회에 나왔으나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 때문에 마음에 부담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그가 교회에 출석하는 것에 감사해서 심방을 갔습니다.
그런데 예배를 드린 후 그는 매우 심각하게 물었습니다.
“목사님, 저도 예수를 믿으려고 하는데 과연 일년에 그 비용이 얼마나 듭니까?
사람들이 예수 믿으려면 돈이 심심치 않게 들어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은 예수 믿기가 힘들다고들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모든 일에 비용이 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선생께서는 예수 믿는 비용이 얼마나 들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예, 담배 값 정도면 믿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는 담배를 끊고 그 돈으로 헌금을 드리면서 예수를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신앙이 깊어지면서 자신이 계산한 것보다 예수 믿는 비용이 더 들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루는 목사님이 그 성도를 만났습니다. “
성도님, 요즈음은 예수 믿는데 비용이 얼마나 듭니까?” 했더니 그의 대답이 걸작이었습니다.
“목사님, 이제는 비싼 예수를 믿기로 했습니다.
고귀한 하늘의 보화를 얻기 위하여는 비용이 많이 들수록 좋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는 예수 믿는 비용이 늘어 가는 것이 큰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구속의 은혜를 깨닫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한 후에는 그것을 물질로 계산하고 측정한다는 것이 얼마나 불경스러운 일인가를 절감하게 됩니다.
네가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러고 와서 나를 좇으라. (누가복음 18장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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