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선교소식

오릿사가 뜨겁다 / 쵸이선교사

Johnangel 2016. 4. 20. 19:59

인도가
오릿사가 뜨겁다.

너무 뜨거우니
개노레인 보우 학교도 휴교령이 내려졌다.
15일째다.
하지만 더위는 껒이지 않고
곧바로 방학으로 갈것 같다.
이 더위에 전기고
물이고 너무 부족하다.

가난한 지역의 우리 아이들에게 학교를 닫는
방학은 참 재미없는 시간이고
고통의 시간이다.
그렇다고 학교가 더위를 피할수 있는 공간이
아니기에 더위에 무엇을 한다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래도 올해는 더위를 피하는 차광막이도
해서 그것때문에 살았다고 하는데..
더위가 빨리 가야 하지만 이 더위는
계속 이어진다.
이곳은 습도가 있어서 더욱 고통스럽다.

시골은 물 문제에 전기 문제에
그래도 누아빠다 가정 예배 공동체 마을에
우물을 파는 일이 중단없이 진행되어 감사하지만
여전히 물이 부족하다고
아우성이다.
우물은 공동체를 아우르는 힘이 있기에
힘이없고 핍박이 있는 가정공동체에는
참 힘이 되고 보호가 되고
물과 함께 복음을 듣게 하는 귀한
통로가 된다.
올해 그래도 우물 5개는 파야 하는데
두개째 진행중이다.
아....

곧있으면 여름 성경학교도 돌아오고
여러가지로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그렇지만 그것 조차도
이곳에 서 있기에 감당해야 하는일이기에
감사함으로 가본다.

이 더위에 상하지 않고
은혜로 서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