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합은 누구인가?

라합은 누구인가?

 

라합 - 믿음으로 구원 받은 여리고 기생

1. 인적 사항

- 아모리 족속의 기생이며 메시야의 족보에 오른 네 여인 중 한 사람입니다.
- 유다 지파 살몬의 아내이며, 보아스의 어머니입니다.
- 라합은 ‘넓다’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2. 성품

-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정탐꾼을 숨겨준 용기의 소유자입니다.
-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믿고 입으로 고백한 진실 된 신앙의 소유자입니다.
- 정탐꾼을 보낸 후 즉시 붉은 줄을 창문에 메어놓고 구원의 날을 기다린 인내의 소유자입니다.

3. 생애

- 여리고 왕의 추격대로부터 이스라엘의 정탐꾼을 보호하고 도피시켰습니다. 이후 정탐꾼과의 서약을 지키며 비밀을 누설하지 않았습니다.
- 여리고 성 함락 시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그에 속한 자들을 구원시켰습니다.

4. “라합“을 통한 교훈

- 라합이 살던 여리고는 우상 숭배가 만연하던 죄악의 도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환경에서도 라합은 하나님의 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고, 용기 있는 행동으로써 그 믿음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자라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경이 열악함을 핑계로 신앙 훈련을 게을리 하거나, 불평, 불만 하지 말아야 합니다.
- 라합은 여리고 성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될 것을 확신하고는 자기와 더불어 온 가족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정탐꾼에게 간구했습니다. 이처럼 자기 혼자만 구원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가족을 위해 애쓴 라합의 모습은 안일하게 ‘나 혼자만의 신앙’을 누리고 있는 소극적 자세의 신앙인들 에게 좋은 귀감이 됩니다. 우리는 과연 가족과 이웃의 구원을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