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통해야 삽니다.

사람은 통해야 삽니다.   

 

‘소통’ 이라는 말은 우리들의 삶과 깊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숨이 통해야 살고, 말이 통해야 살고, 기가 통해야 산다고 할 때에 사는 것은 통하는 것이고 막히는 것은 곧 죽음과 같습니다.

 말이 막히고 마음이 막히면 그것은 살았다 하나 죽은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돈에 막혀 목숨을 끊고, 어떤 남자는 여자에 막혀 자포자기를 하고, 어떤 사람은 일에 막혀 죽을 지경이라고 하고, 어떤 이는 자기 자신에 막혀 슬프고 외롭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막힌 관계를 뚫어 통하게 하자는 것이 길이요, 막힌 세계를 열어 통하게 하자는 것이 진리요, 막힌 숨을 통해 시원하게 살자는 것이 생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막혔다는 것은 통할 수 있음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막힘 앞에 좌절하고 원망하고 포기하고 사는 것은 삶이 아닙니다.

사는 것은 통하는 것이므로 먼저 하나님과 통하는 믿음을 갖고, 다음으로 자연과 통하는 자연관을 갖고, 끝으로 사람과 통하는 기술인 인생관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은 마음이 깨어나 몸과 통하고, 몸이 깨어나 마음과 통하여 몸과 마음이 일체가 될 때  비로소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랑의 기술을 갖고 나와 가정과 이웃이 통하고, 아끼고 다스림의 마음으로 자연과 통하고, 생명의 법을 갖고 하나님과 통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축복입니다.

이러므로 통하는 자는 만사가 형통하는 자입니다. 자연과 통하므로 수확의 결실을 받고 사람과 통하므로 사랑의 복을 받으며 하나님과의 통하므로 하늘의 축복을 받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장 1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