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오후를 지나고 있습니다.
기도할것이 참 많습니다.
시골로 갔던 아퀼라스 형제가 부바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1년 넘게 그곳에 살면서 부딪치는 여러 일들을
감당못하고 무엇보다도 부부관계가 좋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입에 이혼을 달고 사는..
남편은 아내때문에
아내는 남편 때문에
그러다 보니 여러가지로..
양육했던 아이들을 섬기는 일은 가까운
타운에 사는 동생이 담당하기로 해서 그래도
다행이지만 여전히 형제가 허물어진 가정을
세우기 꺼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습니다.
부부의 나쁜 관계가 소문을 타고 여러가지
이야기로 변조 되어서 형제는
부바에 왔지만 조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더욱 하나님의 만지심과 긍휼하심이
필요합니다.
저는 지난 6년 이상 지속해온 목회자 묵상 모임과 성경공부 모임을 중단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다들 조금은 너무 익숙해지고
본질에 어긋난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열정도 가라 앉은것 같고
모임을 통해서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 생각들도 있고..
몇몇 목회자는 울먹이며 중단하면 안된다고 아우성이지만
여러가지로..
기도해 주십시오.
이땅의 목회자들의 삶이 생존과
그리고 사역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닌데
좀더 강하고 담대해 지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제가 더욱 영적으로 민감하고
더욱 풍성해 져서 함께
건강하게 잘 자랄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가지로 인도가 어수선 하니 더욱
동역자들을 섬기는 것에 대한 부담이
더욱 다가오네요.
그리고 기리쉬 형제가 약혼을 합니다.
미국이 살기 싫다고 온 미국자매랑
연결이 되어서 수없는 우여곡절을 겪다가
가정을 꾸리는데 참 쉽지 않은 장벽들이
많은데 기도해 주십시오.
은혜 아니면..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 인디아!
과거 사진...
작은것에도 즐거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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