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은 누구인가?

요나단은 누구인가?

요나단 - 친구에게 왕위까지 양보한 왕자

1. 인적 사항

- 요나단은 ‘여호와께서 주신다’는 뜻을 가집니다.
- 사울 왕과 아히노암 사이에 때어난 첫째 아들이며 자녀로는 아들 므비보셋이 있었습니다.
- 다윗의 진실 된 친구입니다.

2. 성품

- 사울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뒤로 물러나 있을 때 구원은 하나님께 있음을 믿고 블레셋에 대항할 만큼 굳건한 믿음과 용기를 지닌 자입니다.
-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할 때 부자간의 정에 얽매이지 않고 불의에 대하여 항변을 할 만큼 정의로운 자입니다.
- 왕자인 자신이 아닌 다윗이 왕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도 시기하지 않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순응한 겸손하고 순종적인 자입니다.

3. 생애

- 요나단은 사울 왕의 큰 아들로 다윗의 절친한 친구였습니다. 사울 왕 다음으로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수 있는 유력한 후보자였으나 아버지의 범죄로 인해 왕의 지위를 다윗에게 양도하였습니다.
- 요나단은 무엇보다도 용감한 장군이었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요나단은 자기 병기를 든 소년과 함께 믹마스의 가파른 계곡을 기어 올라가 블레셋군사 20명을 쓰러뜨렸으며 이것이 이스라엘 군대의 사기를 북돋아서 커다란 승리를 가져다주었습니다.
- 자신의 왕권에 위협을 느낀 사울은 끊임없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다윗을 사랑하였고 위협을 당하면서까지 다윗을 도와주었습니다. 또 자기와 자기 후손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다윗에게 요청하였습니다. 이는 요나단이 하나님께서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실 것을 미리 알았기 때문입니다.
- 이후 요나단과 사울은 길보아 산에서 블레셋 군대와의 전투 중에 전사하였습니다.

4. “요나단”을 통한 교훈

 
- 요나단은 사울의 분노 앞에서 이를 두려워하거나, 어리석은 명예욕에 얽매이지 않고, 생명을 다해 다윗을 변호하였습니다. 이처럼 성도는 두려움으로 인해 불의와 타협에서는 안 되며, 매순간마다 하나님의 편에서 생각하고 진리를 담대히 변호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도망 다니는 절박한 상태의 다윗을 요나단이 변호하며 끊임없이 도왔듯이 우리 주님께서도 우리를 끝까지 도와주심을 기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