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탐구

다윗은 누구인가?

Johnangel 2016. 5. 27. 16:57

다윗은 누구인가?


다윗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 하나님만을 의지 했던 자 / 하나님께 충실한 자 

1. 인적 사항

 

- 다윗은 ‘사랑스러운 자’라는 뜻을 가집니다.
- 유다 지파 이새의 막내 아들로서 베들레헴에서 출생하였습니다.
- 목동 출신이며, 사울 왕 시대에 궁중 악사와 군대 장관으로 활동하였습니다. 

-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으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 미갈, 아히노암, 아비가일, 밧세바 등 많은 아내와 첩을 두었고, 자녀로는 19남 1녀와 그 외 많은 첩의 아들들이 있습니다.
-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에서 솔로몬을 낳았습니다


2. 성품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인정받을 만큼 겸손하고 신실한 신앙인입니다.
- 양을 치던 목동, 사울 왕의 궁중 악사, 또 군대 장관으로서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할 만큼 책임감 있고 성실한 자입니다.
- 하나님을 의지하여 물매만을 가지고 블레셋 장군 골리앗에게 도전할 만큼 담대하고 강건한 믿음을 소유한 자입니다. 

- 사울의 계속되는 살해 음모에 도망 다니는 상황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 구원을 호소할 만큼 늘 기도하며 도움을 간구하는 신앙인이었습니다.
- 자신을 죽이려 하는 사울을 죽을 수 있는 상황이 찾아왔을 때 기름 부음 받은 사울을 죽이지 않을 만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하나님 중심의 신앙인이었습니다.  

- 이스라엘 나라의 번영과 국토의 확장을 이루는 것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왕의 역할을 잘 감당했던 충실한 자입니다.
- 절친한 친구 요나단이 죽고 난 후 아들 므비보셋을 보살펴 주는 우정과 긍휼한 마음을 가진 자입니다.
-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한 죄를 지었지만 자신의 범죄를 솔직히 고백하고, 하나님께 철저히 회개할 만큼 영적 각성이 빠른 자입니다.

3. 생애


- 사사 시대가 사무엘로 끝이 나고 사울을 왕으로 세웠으나 사울 왕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함으로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시고 베들레헴 이새의 아들 중에서 다윗이 왕의 후보자로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 블레셋의 골리앗 장군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모욕하자 다윗은 사울 왕에게 자신이 골리앗의 적수가 되어 그를 치겠다고 담대히 나섰습니다. 그리고 골리앗을 죽이는 것으로 시작하여 블레셋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구하는 전쟁 영웅으로 추대 받았습니다.
- 이후 다윗은 군대장관으로 임명되었고 준수한 용모에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는 다윗의 명성은 삽시간에 퍼져 전국에서 백성들의 칭송이 울려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늘로 치솟는 다윗의 인기는 사울왕의 마음에 질투의 불을 당겨놓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 백성들이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라는 노래를 부를 정도로 다윗의 명성이 높아지게 되자 사울은 신하들과 공모하여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이 후로 약 10년간 다윗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사울 왕을 피하여 유랑 생활을 하며 온갖 고난을 겪게 되었습니다.
- 다윗은 사울을 죽일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으나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사람이 죽일 수 없다 하여 죽이지 않고 굴속에서 옷자락만 베었습니다.
- 오래 세월 다윗의 뒤를 쫓던 사울왕은 결국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비참한 최후를 마치고 하나님의 뜻하심대로 다윗은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 후 다윗은 7년 6개월 만에 이스라엘 통일왕국을 이룩하여 하나님 중심의 신정국가의 체계를 이루어 갔습니다.  

-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다윗이 통치하는 이스라엘은 날로 강성해 갔고 수많은 전투를 통해 영토도 확장되었습니다.
- 유감스럽게 다윗은 자신에게 충성을 바치는 부하 장군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였고, 그 죄를 숨기기 위해 우리아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살인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단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신랄하게 죄를 지적하시면서 기회를 주셨고 다윗은 자신의 죄를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 또한 다윗의 교만으로 세금을 거두어들이고 군사를 확보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은 인구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7만 명의 백성이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왕위를 계승하였고 성전 건축을 부탁하였습니다.
- 다윗은 40년 중 7년 반은 헤브론에서 유대의 왕이 되었고, 33년간은 예루살렘에서 유대와 이스라엘의 왕의 직분을 감당하였으며 70세에 별세하였습니다.

4. “다윗”을 통한 교훈


- 다윗은 양을 치는 보잘 것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에 진실함과 겸손함이 있고, 또 자신의 맡은 바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을 때 형들을 제치고 왕으로서 택함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성실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모신 자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선택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일꾼이 되도록 날마다 현재의 맡은 일에 열심을 다하고, 우리 자신을 정결하게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 다윗이 칼과 창 없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전쟁에 임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라는 것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갈 때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승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역경과 환난을 당할 때에도 먼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여 담대히 나아가는 신앙인이 되어야 할 것 입니다.

- 다윗은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차례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이유 때문에 그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이는 다윗이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또 그분의 말씀과 권위를 얼마나 인정하며 따르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우리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하나님의 주권과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칭함을 받을 정도로 신실한 신앙인 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남의 아내를 범하는 성(性)적인 실수를 하게 된 것과 자신의 권력으로 나라를 세우려는 인간적인 방법인 인구조사를 실시함으로 인간의 연약함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후에 마음에 자책하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악을 철저히 회개하며 단을 쌓아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잘못을 저질렀을 때 이를 진정 회개하고 행동까지 돌이키는 모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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