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방에 불이 꺼져 있어서 이름을 불렀다.
대답이 없는 순간 또 화내야 한다는 마음에
기분이 진짜로 나빠졌다.
"몇 시인데 들어오지 않은거지?"
밑에 층으로 가서 오토바이가 있는지 확인했다.
그런데 ... 있었다.
1층 모임장소에 불이 껴져 있어서
들어가는 순간 쓰러지는줄 알았다.
자슥들이 밥도 안먹고 공부를 한다.
'쏘반늗'이라는 머스마가
'떠엄'과 '위차이'라는 머스마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이런 모습이 친구들의 모습인가?"
고3이라서 8월의 대입시험을 기다리고 있다.
급해졌는지...
다급한 마음에 모범생 친구를 선생님으로 세우고
수학을 공부하고 있다.
그냥... 멋있어 보였다.
자식들을 키우는데
다 다르게 자라는게 보인다.
뭐든지 모범적이고
언제나 열심히 공부하는 녀석도 있고
뭐든지 불량스럽고
언제나 열심히 놀기만 하는 녀석도 있다.
그 다른 종류의 아이들이
한 사진 속에 담겨졌다.
나의 고난들이 멋있는 사진 속으로 들어왔다.
밖으로 나왔는데
지나가던 11학년 보라이가 물었다.
"목사님! 저런 모습보시니까 기쁘죠?"
... ㅋㅋ
"그랜마! 기뻐 죽것다."
대답이 없는 순간 또 화내야 한다는 마음에
기분이 진짜로 나빠졌다.
"몇 시인데 들어오지 않은거지?"
밑에 층으로 가서 오토바이가 있는지 확인했다.
그런데 ... 있었다.
1층 모임장소에 불이 껴져 있어서
들어가는 순간 쓰러지는줄 알았다.
자슥들이 밥도 안먹고 공부를 한다.
'쏘반늗'이라는 머스마가
'떠엄'과 '위차이'라는 머스마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이런 모습이 친구들의 모습인가?"
고3이라서 8월의 대입시험을 기다리고 있다.
급해졌는지...
다급한 마음에 모범생 친구를 선생님으로 세우고
수학을 공부하고 있다.
그냥... 멋있어 보였다.
자식들을 키우는데
다 다르게 자라는게 보인다.
뭐든지 모범적이고
언제나 열심히 공부하는 녀석도 있고
뭐든지 불량스럽고
언제나 열심히 놀기만 하는 녀석도 있다.
그 다른 종류의 아이들이
한 사진 속에 담겨졌다.
나의 고난들이 멋있는 사진 속으로 들어왔다.
밖으로 나왔는데
지나가던 11학년 보라이가 물었다.
"목사님! 저런 모습보시니까 기쁘죠?"
... ㅋㅋ
"그랜마! 기뻐 죽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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