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태어난 날
인간은 생일이 둘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생리학적 생일로써 세상에 태어날 때 바로 그날 그 시간입니다.
두 번째 생일은 나의 존재의 이유와 생이 주어진 목적을 깨닫는 시간입니다.
나는 왜 세상에 존재하나?
나는 무엇을 위하여 이 땅에 보냄을 받았는가?
그 의미를 깨닫는 바로 그날이 두 번째 생일입니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과 그 섭리를 믿습니다.
그 거룩한 경륜 속에 내가 태어난 것입니다.
역사와 나의 개인적 관계를 믿습니다.
이 큰 역사 속에 나라고 하는 작은 존재가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땅에 우리는 태어났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여기까지 살아오면서 눈물어린 빵도 먹었을 것이고 때로는 작은 소망을 이루어 기쁨의 축배도 들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순간순간 희노애락을 경험하면서 살아 온 과정 속에는 삶의 목적과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모세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는 애굽 궁전에서 바로왕의 아들로 세상의 모든 부귀와 영화를 누리면서 살았으나 결국 애굽 사람을 죽이고 광야로 나가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다시 세상에 태어나서 지난 세월을 돌이켜 봤습니다.
왜 바로의 궁전에서 40년을 살았는가?
왜 광야에서 40년을 목자생활을 했는가?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비로소 새로이 태어나 삶의 목적과 존재가치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태어 난 땅만 보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다시 태어나 소망 가운데 하늘을 보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장 3절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