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 쵸이선교사

하나를 마치면 다른 하나가 달려든다.
하나만 달려들면 좋은데 때로는 아주
여러개가 아주 다양한 곳에서 방법으로
달려든다.
그래서 예측할수 없다.
예측할수 없는 것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 하지 않으면 안되는
모든것이 주의 손길안에 있음을 고백하고
살아야 하는 삶.
하지만
오릿사 에서 살아보니
참 아쉬운게 너무 많다.
기반도 약하고
이곳 저곳 돌아봐도
정말 헉이다.
포기도 해답이 되지 않은 현실을
마주하면 더욱 암담하다.

그런데 이렇게 내가 생각할때도
주님은 이땅에서 일하셨고
이땅의 백성들을 사랑하신다.
나의 감정과 어떤 헌신과 일에 움직이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님은 일하고 계시고
여전히 사랑을 부어주고 계신다.
그러면 주님 혼자 하시니 왜 나를 불러서
힘들게 하시나
이런 질문이 나를 감싸고 돌때
여전히 주님은 나를 훈련하고 계셨다.
가장 문제인 나!!

지난 주일 누아빠다(인구 65만명)을 섬길
센터 헌신 예배를 드렸다.(수많은 문제가 여전히 있지만)
어느정도 센터적 환경과 건물과 숙소와
헉헉 거리지만 자립 기능을 갖추는데 10년이 걸렸다.
함께 하기 위해
그곳의 지체들이 주인의식을 갖기 하기
위해
그들의 헌신을
기다려 주고
또 기다려 주고
또 기다려 주고
또 기다리고
그러다 내 성격에 못이겨
10년의 과정속에서 엄청나게 좌절하고
엄청나게 화내고
이해되지 않는 상황들에 대해서
질타하고...
수많은 스토리가 있다.

결국 하나님은 그런 과정속에서
나를 계속 훈련 시켜주셨다.
힘들지만 감사하다.

센터가 이제 더욱 세워진 지체들과 공동체를
통해서 건강해지고 지역을 더욱 섬기고
세우는데 귀하게 쓰여지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요즘 그곳에 핍박이 계속 진행되는데
몇번이나 힌두 극렬 그룹들이 몰려와서
조사하고 또 약간의 겁도 주고
여러 모양으로 좋지 않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세워진 난다 목사님.
우메쉬,뿌레임짓,수아딥, 라메쉬
그리고 많은 가정교회 리더들이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멋지게 세워나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서서히 지체들안에 성경읽기와 말씀 묵상이
보급되고 일대일 제자훈련이 진행되어질
것인데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10년동안 누아빠다의 이일에
함께 해주신 모든 지체들분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계속 이땅을 위해 함께 해주십시오.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인디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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