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한 식구가 한 자리에 모였다.
대입시험이 끝나서 한가롭게 저녁만찬에 동참했다.
몇 개월 동안 학교 기숙사에서 살다보니
공동체에서 먹던 삼겹살이 그리웠을 것 같아서
비를 맞으면 삼겹살을 구웠다.
"자식들아! 수고 많았다."
배터지게 먹고 싶다고 해서 고기를 사다 쌓아 놓았다.
그리고 겁나게 먹었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더운지... 땀으로 목욕을 했다.
그래도 기뻤다.
오랜만에 자식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ㅋㅋ
고기굽느라 많이 먹지 못하지만
녀석들이 먹는 것만 봐도 그냥 기뻤다.
마지막 예배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곳 기숙사에서 4년을 살면서
아이들이 예수님 안에서 잘 자라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지막 예배라고 생각하니
모두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했다.
월요일이면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한다.
중학생 때에 와서
이제 대학생이 된 자기들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만 생각날 것이다.
자식들은 다 나보다 키가 커서 내려다 본다.
꼬맹이들이 아빠처럼 따라 다녔는데
이제는 나를 보호해줄 청년이 되었다.
이러니 하나님의 은혜만 고백할 수밖에...
예전에는 '아빠'였는데
이젠 '동역자'로 내 곁에서
주를 위해 함께 뛸 녀석들이
예전보다 더 사랑스럽게 보이는 밤이다. ^^
"주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대입시험이 끝나서 한가롭게 저녁만찬에 동참했다.
몇 개월 동안 학교 기숙사에서 살다보니
공동체에서 먹던 삼겹살이 그리웠을 것 같아서
비를 맞으면 삼겹살을 구웠다.
"자식들아! 수고 많았다."
배터지게 먹고 싶다고 해서 고기를 사다 쌓아 놓았다.
그리고 겁나게 먹었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더운지... 땀으로 목욕을 했다.
그래도 기뻤다.
오랜만에 자식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ㅋㅋ
고기굽느라 많이 먹지 못하지만
녀석들이 먹는 것만 봐도 그냥 기뻤다.
마지막 예배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곳 기숙사에서 4년을 살면서
아이들이 예수님 안에서 잘 자라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지막 예배라고 생각하니
모두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했다.
월요일이면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한다.
중학생 때에 와서
이제 대학생이 된 자기들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만 생각날 것이다.
자식들은 다 나보다 키가 커서 내려다 본다.
꼬맹이들이 아빠처럼 따라 다녔는데
이제는 나를 보호해줄 청년이 되었다.
이러니 하나님의 은혜만 고백할 수밖에...
예전에는 '아빠'였는데
이젠 '동역자'로 내 곁에서
주를 위해 함께 뛸 녀석들이
예전보다 더 사랑스럽게 보이는 밤이다. ^^
"주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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