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의 옷을 입고 있는 이곳에서
복음을 그 문화속에서 소개하고
보여주고 나누고 선포하는 것들이 참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전히 단일 문화권에서
그리고 여전히 기존의 아주 성스럽다고 생각하는 틀에서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나 중심적 사고와 경험으로 이어지는 것들이 이곳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워나가기 보다는 배척하는데 아주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문화라는 현실을 극복 하지 못하니 자연스럽게 복음 전하는 것이 내 식이 되어 버립니다. 내 방식 대로..
이 문제는 저의 아주 아주 숙제 거리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곳 믿음의 지체들이 힌두인들인들을 대하는 것을 보고 저 보다 더 심하다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거의 완전 배척 입니다.
삶에서 섞여 사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것이 어렵기에 완전 배척 입니다.
그러면서 기독교인들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문화를 형성하고 가치관을 형성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형성된
기독교적 공동체의 문화와 가치관이
절대적 진리라고 믿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사실 입니다.
이것도 저의 큰 숙제 입니다.
이렇게 저렇게
발을 동동 구르며
헤집어 보는데..
기도해 주십시오.
이런 숙제를 가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시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해 봅니다.
다들 아프고 병들고
치료하고..
참 쉽지 않은 두달을 보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영육간에 강건함으로 서 있도록..
은혜 없이는
기도 없이는
서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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