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선교소식

엄청난 부담 / 쵸이선교사

Johnangel 2016. 11. 5. 23:44

예수님 안 믿는 공동체에서 예수님을
만나서 예수님 믿는것도 힘들다.

예수님 만났다고 생활이 윤택해 지는 것도
없이 더욱 고통스럽다.

예수님 믿으니 더욱 부담감은 더 어려운 이웃을 향한 부담감.

나 살기도 힘든데
내 생존도 버거운데
도와 달라고
살려 달라고
아우성 치는 사람들을 외면 한다는
것이 더욱 힘든 일이었다.
핍박은 부지 기수다..

그래서 센터를 통해서
휴식 공간, 기도 공간,훈련 공간도
만들었다.
한데 더욱 사람들이 늘어나고
어려운 사람들의 발걸음은 끝이 없다.
살아보겠다고 닭도 키우고
염소도 키우고
소도 키우고
물도 파고
별것을 다 해보았다.

혹시 선교사 나타나면 더욱 기대심리만
늘어나고 자립력이 취약해 지고 지역 리더에게
더욱 부담이 될까봐 발걸음 끊은지가 꽤 되었다.

거의 실시간으로 날아오는
기도제목과 아우성들..
결국 최종적으로 나에게 다가오는 엄청난 부담.

자립을 향한 발걸음은
중단과 계속 사이에서 계속이다.
여전히 버겁다.

예수님 믿으니 섣불리 부정과 부패에
뛰어들수 없으니 부정이 만연한
시골에서 더욱 힘들게 삶을 유지한다.

그럼에도 예수님 믿는 사람들의 수가
나날이 늘어난다.
정부 허락없이 세례 받으면 감옥에
가야 하는데 그 수가 넘쳐난다.

예수님 믿는 것은 보는 것으로
경험하는 것으로
세상의 이치로
설명할수 없다.

그렇게 간다.
믿음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누아빠다(난다), 구루다(람바부),자가씽뿌르(수바스),마하사문(보크리).
시골에서 일어나는 사역들을.
리더들을 위해서.

힘들지만 고통이지만
여전히 가는 그들의 리더쉽이 얼마나
도전이 되는지...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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