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 채종석선교사

한 분이 질문했습니다. 
 
"이 만큼만 쓰면 되나요?" 
 
두꺼운 성경 속에 손가락을 끼어놓고 
 
신약부분만 보여주셨습니다. 
 
지난 주에 신약성경을 함께 쓰자고 
 
권유해 드렸습니다. 
 
근데... 제 입이 방정입니다. 
 
"신약성경을 다 쓰세요."
"10분에게 자전거 1대씩을 선물할께요." 
 
하나님의 말씀을 쓰면서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을 여럿 봐왔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쓰면서 
 
희미했던 자국어를 더 선명하게 쓰고 읽는 
 
사람을 여럿 봐왔기에. 
 
 
제가 제일 걱정입니다. 
 
권유하고 있는 제가 성경을 쓰지 않고 있으면 
 
많이 거시기해서 저도 팬을 들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크마에로 전달되는 하나님의 음성에 민강해지고 
 
크마에 쓰기에 달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함께 출발했습니다. 
 
 
혹시... 
 
이 일에 동참해 주실 분이 있으신지요? 
 
자전거 한 대가 10만원 정도 합니다. 
 
혼자 다 감당하기가 너무 벅차서^^ 
 
동참하시는 분이 많으시면 
 
어린 아이부터 청소년들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쓰는 일에 동참시키겠습니다. 
 
저도 다 쓰면 자전거 한 대 받을 수 있을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