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멀리서 왔다.
섬 끝에서 3개월 전에 예배를 시작했다.
어쩜 섬 안에 있는 세 개의 교회 중에
이 교회 어린이들이 제일 적극적이다.
성탄행사에 참석하라고 말하지 않았으면
서운했을뻔 ㅋㅋ
제일 가난한 지역에서 온 아이들이지만
오늘은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여기에 아내가
한국에서 보내주신
기아타이거즈 야구모자 하나 올려줬더니
기가막히네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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