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벳은 누구인가?

엘리사벳은 누구인가?

엘리사벳 - 세례 요한의 어머니

1. 인적 사항
- 엘리사벳은 ‘하나님은 맹세이시다’의 의미를 가집니다.
- 아론의 후손으로 제사장 가문의 출신입니다.
- 제사장 사가랴의 아내이며 세례요한의 어머니입니다.
-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의 친족입니다. 

2. 성품
- 성령이 충만한 삶을 산 것으로 보아 신앙에 열정적인 자입니다.
- 다른 사람의 축복을 즐거워한 것으로 보아 인정이 많은 자입니다.
-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은 것으로 보아 믿음이 독실한 자입니다.

3. 생애
- 엘리사벳은 나이가 많아서 수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의 사자가 사가랴에게 나타나 엘리사벳이 수태할 것을 예언했습니다. 이후 수태한 엘리사벳은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었고 그녀는 “주께서 나를 돌아보시는 날에 인간의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라며 고백했습니다.
- 나사렛에 살던 처녀 마리아는 “성령으로 수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과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다”는 천사의 말을 듣자마자 약 150km 정도 멀리 떨어진 유대 고원 지대에 위치한 사갸랴와 엘리사벳의 집을 방문합니다. 이때 뱃속에서 세례 요한은 마리아와 뱃속의 예수를 보자마자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복중에서 뛰놀았습니다.

4. “엘리사벳”을 통한 교훈
- 계명과 규례를 지키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았던 엘리사벳은 후일 주의 길을 예비할 아들 세례 요한을 값진 선물로 받았습니다. 엘리사벳이 귀하게 얻은 아들을 정성껏 양육하였을 것임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세례요한은 어머니의 신실한 신앙의 큰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이처럼 훌륭한 신앙의 열매는 훌륭한 믿음의 부모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