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탐구

도마는 누구인가?

Johnangel 2017. 1. 8. 19:58

도마는 누구인가?

 

도마 - 진솔하며 의심이 많은 자

1. 인적 사항
- 도마는 ‘쌍둥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중의 하나입니다.
- 갈릴리 출신으로 ‘디두모’라고도 불립니다.

2. 성품
- 유대로 돌아가는 예수님의 말씀에 ‘우리도 함께 죽으러 가자’고 말할 정도로 의리 있고 열정적인 자입니다.
- 자신의 의문이나 의심을 솔직히 드러낸 것으로 보아 정직하고 진솔한 자입니다.
- 부활의 주님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 보아야만 믿을 수 있겠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인간의 이성과 경험을 지나치게 의지하는 자입니다.
- 예수님 말씀의 진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질문을 한 것으로 보아 진리 이해에 다소 어두운 자입니다.

3. 생애
- 예수님께서 베다니로 가셔서 나사로를 살리려 하실 때 다른 제자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가시지 말라고 말렸던 반면 도마는 앞장서서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고 용감하게 말했습니다.
-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사실을 말씀하셨지만, 그 뜻을 알아듣지 못했던 도마는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습니까?”라고 물었으며, 이에 대해 예수님은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하여 예수님의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부활을 믿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8일 후 그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을 본 그는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 그 후 도마는 갈릴리 바다에서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신 예수님을 만났고, 승천하시는 것도 보았습니다.

4. “도마”를 통한 교훈
- 도마는 한 마디로 믿음과 의심으로 복잡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의 부활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도마를 책망하기보다는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이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같이 오늘날 우리가 믿지 아니하는 불신이 아니라 믿음이 연약한대로  솔직한 의심을 우리 주님께 보여드리며, 강한 확신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께 믿음을 얻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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