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도착 / 채종석선교사

캄보디아 도착 / 채종석선교사

아들둘과 
 
캄보디아에 도착했습니다. 
 
찾아뵙지 못하고 와서 죄송합니다. 
 
아내는 좀 늦게 올 것 같습니다. 
 
장모님의 몸과 마음이 회복되지 않아서 
 
익산에 조금 더 있다가 옵니다. 
 
아들 수민이가 어제 비행기 타기 전부터 
 
몸상태가 좋지 않아 공항병원에 다녀온 후 
 
캄보디아에 왔는데 
 
여전히 회복되지 않아서 학교도 못갔습니다. 
 
오전 내내 
 
집정리 해놓고 이제서야 쉼을 갖습니다. 
 
몇 일 전에 터진 큰 일을 위해 
 
집을 나서야  하는데 마음이 거시기 해서 
 
집을 떠나기 싫은데... 
 
도착하자마자 해결할 일과 만나는 것이 
 
두렵고 떨리기만 합니다. 
 
그래도 점심은 먹고 상황파악을 위해 떠나면서 
 
캄보디아 사랑이야기가 또 시작됩니다.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