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에스겔 8:1~18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Johnangel 2019. 7. 22. 12:23

에스겔 8:1~18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3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신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는 투기의 우상 곧 투기를 격발케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4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 있는데 내가 들에서 보던 이상과 같더라
5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제 너는 눈을 들어 북편을 바라보라 하시기로 내가 눈을 들어 북편을 바라보니 제단 문 어귀 북편에 그 투기의 우상이 있더라

7 그가 나를 이끌고 뜰 문에 이르시기로 내가 본즉 담에 구멍이 있더라

10 내가 들어가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면 벽에 그렸고
11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인이 그 앞에 섰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시냐도 그 가운데 섰고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같이 오르더라
12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그 우상의 방안 어두운 가운데서 행하는 것을 네가 보았느냐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이 땅을 버리셨다 하느니라

16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보니 여호와의 전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이십 오인이 여호와의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더라

18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찌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에스겔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지 6년째 되던 해에 남유다의 앞날을 걱정하며 에스겔에게 나라의 운명을 묻기 위해 찾아온 장로들 앞에서 하나님께서는 그 권능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에스겔을 바벨론으로부터 그가 광야에서 보았던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남유다의 예루살렘 성전으로 향한 북문 앞에 이르게 하셨는데 그 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습 대신에 하나님의 질투와 진노를 격발하는 우상을 숭배하는 제단이 보였음을 보며, 눈에 보이는 현상적인 상황과 위기에 대한 염려를 하기 이전에 그 어려움이 찾아온 근본적인 이유를 깨닫고 고난을 피하며 안정적인 대안을 요구하기 보다 그 고난을 믿음으로 극복하며 더욱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그 앞에 엎드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전에서조차 행하여지는 가증한 우상숭배로 말미암아 더 이상 성전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가 불가능하게 되었으며 성전의 은밀한 곳에서 유다 지도자들의 우상숭배가 행하여져도 담의 구멍을 통해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없으며 은밀한 성전의 사면에 그려져 있고 새겨져 있는 곤충과 짐승과 각종 우상들 앞에서 유다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떠나셨으므로 우상숭배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자신들의 죄를 합리화하며 핑계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구원을 받은 백성이라고 안일한 마음으로 당연히 하나님의 임재하심 가운데 내가 있다고 생각하는 영적 교만을 버리고 항상 불꽃 같은 눈으로 나를 지켜 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우리의 죄악에 대해 핑계하며 합리화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즉시 회개하며 돌이키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자신들을 멸망시킬 바벨론의 신 담무스의 환생을 위해 애곡하는 여인들과 성전을 등짐으로 하나님을 배신하고 동편 태양신을 숭배하며 가진 권력을 남용하여 악행과 만행을 저지르는 제사장들이 태양신의 영광을 자신들의 호흡을 통해 가리우지 않도록 향기나는 나무로 코와 입을 가리우며 하나님을 조롱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우상에게 돌리는 일을 통해 하나님을 분노케 하고 긍휼없는 심판으로 진노하실 것이며 그들의 기도나 부르짖음을 듣지 않겠다고 하심을 보며, 지금까지 살아 온 나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음을 망각하고 세상의 헛된 것들에게 나의 번영과 성공을 위탁하며 그것들을 의지했던 모든 우상들을 내려놓고 이제 곧 심판자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며 성령의 기름을 준비하는 슬기로운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