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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3:1~18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Johnangel 2020. 9. 29. 12:01

고린도후서 3:1~18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1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2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5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9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교회를 근심케 하는 자에 대한 용서를 강조하면서도 바울 자신의 사도성과 사역의 진실성를 항변한 바울은 자신들의 능력과 업적을 자랑하면서도 사도 바울이 자신을 자랑한다고 모함하고 비난하는 거짓 사도들을 향해 그들이 예루살렘 교회에서 추천서를 받아 고린도교회에 와서 교인들을 선동하면서 바울은 어떠한 추천서도 없다고 말하지만 바울은 먹으로 쓴 어떤 추천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직접적인 위임을 받고 하나님의 영의 신적 권위를 받은 사도라고 천명하고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바울 사도의 편지가 된다고 하면서 당시 거짓교사들이 가르쳤던 율법은 돌판에 기록된 것과 비교하여 바울은 성도들의 마음판에 새긴 복음을 가르쳤으며 자신의 능력이나 계획에 만족하는 그들과 달리 사도 바울은 모든 능력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참된 종이며 하나님으로 만족한다고 역설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 없는 나의 열심과 자랑으로부터 시작된 사역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명하신 말씀 안에서 온전히 순종하며 나의 나 됨을 나의 자랑으로 돌리지 않고 하나님꼐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는 신실한 주의 종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바울은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맺어진 옛 언약과는 달리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자들과 세워진 복음의 새 언약은 문자로 된 언약이 아니라 생명과 성령의 법인 복음으로 된 것이며 죄를 깨닫고 정죄하여 죽이는 법이 아니라 구원하여 살리는 법이이며 문자적인 율법의 직분을 가진 모세의 얼굴에 남아 있다 사라질 그 영광으로 인해 백성들이 감히 모세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였지만 새 언약으로 인해 주신 영의 직분을 가진 자의 영광은 그와 비교할 수 없이 더 영광스러우며 어느 정도 영광의 광채가 나는 율법의 직분의 영광은 이와 비교할 수 없이 밝고 영광스러운 영의 직분의 영광을 말미암아 율법으로 인한 직분의 영광은 사라지고 영의 직분으로 인한 영광은 영원할 것이라고 하는 것을 보며, 우리에게 주신 복음이면 그로 인해 충분하다는 것을 망각하고 그 복음의 작은 파편들에 얽매어 헛된 교훈이나 사람들에 현혹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오직 그 복음의 주체가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의 말씀의 교훈을 나의 삶의 흔들리지 않는 전부로 삼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바울은 이러한 영원한 영광의 영의 직분을 가진 것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담대하게 말한다고 하면서 모세가 자기의 빛난 얼굴을 수건으로 가린 것은 혹시나 일시적인 그 얼굴의 영광을 보고 현혹되어 거기에 절대 가치를 두고 숭배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며 이와 같이 율법에 대한 집착과 편견으로 인해 새 언약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들이 있으며 이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 영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면 모세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 수건을 벗은 것처럼 참된 진리를 깨닫고 율법에 매이거나 구속당하지 않고 율법과 정죄와 죽음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고 주의 영광을 보며 성화되어 현재의 영광보다 더 찬란한 장차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하는 것을 보며, 오랫동안 익숙해졌던 신항의 전통이나 형식에 얽매여 참된 자유함을 누리지 못하고 참된 영광의 복음의 본질이 아닌 다른 것들을 붙들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며 그 모든 허물을 벗고 날마다의 자유하는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놀라운 영광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