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상 11:1~15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Johnangel 2022. 5. 24. 02:21

사무엘상 11:1~15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1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에 맞서 진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들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하니

2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뺴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3 야베스 장로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에게 이레 동안 말미를 주어 우리가 이스라엘 온 지역에 전령들을 보내게 하라 만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며 네게 나아가리라 하니라

4 이에 전령들이 사울을 사는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백성에게 전하매 모든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니

5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이르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하니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을 전하니라

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7 한 겨리의 소를 잡아 각을 뜨고 전령들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역에 두루 보내어 이르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의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8 사울이 베섹에게 그들의 수를 세어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 명이더라

 

9 무리가 와 있는 전령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받으리라 하라 전령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10 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이르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생각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11 이튿날 사울이 백성을 삼 대로 나누고 새벽에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들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

 

12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13 사울이 이르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14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15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손으로 아르논 강과 얍복 강 사이의 요단 동편 지경에 정착한 암몬 왕국의 왕 나하스가 요단강 동쪽 갈릴리 호수 남쪽의 므낫세 반 지파의 기업인 길르앗 야베스를 침략하기 위해 진을 치자 야베스 사람들이 모압에 항복하겠으니 침략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하지만 암몬의 나하스는 과거 사사 입다에게 전쟁에서 패배한 것을 설욕하고 이스라엘을 다 불구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평화조약을 체결할 의지가 없다고 말하면서 이와 같이 이스라엘을 모욕하자 야베스의 원로들이 모압의 나하스 왕에게 7일간 시간을 주면 전령들이 이스라엘 전 지역을 돌면서 자신을 구원할 자가 없으면 모압에게 항복하겠다고 말했고 전령들이 사울의 고향인 베냐민의 기브아 성읍에 가서 이 말을 그 백성들에게 전하자 동족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위기 가운데 처했음과 자신들에게 그들을 도울만한 힘이 없음을 안타까워하면서 대성통곡을 하였는데 때마침 밭에서 소를 몰고 오던 사울이 무슨 일로 백성들이 우느냐고 묻자 그들이 야베스 사람들의 말을 전하였고 이 말을 들을 때 사울에게 성령에 크게 감동되어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인들에게 능욕당하는 것에 대해 의분을 떨치고 일어나 한 쌍의 소를 잡아 해체하고 전령들에게 그 고기 부위를 나누어 모든 지역에 골고루 보내어 누구든지 사울 자신과 사무엘 선지자를 따라 나서지 않는 자는 이 소의 모양과 같이 되고 말것이라고 하면서 모압과의 전쟁에 나설 군사로 지원할 것을 촉구하자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사울에 대해 두려움을 주어 백성들이 일제히 사울을 따르도록 하셨고 잇사갈 지파에 속한 이스르엘 평원인 베섹에서 전쟁에 지원한 자들의 수를 세어보니 북이스라엘 백성이 30만명이었고 남유다 백성이 3만 명이었음을 보며, 왕으로 제비가 뽑혔으나 여전히 소심하고 연약해 보이던 사울이 하나님의 때가 되자 평소 보지 못했던 성령충만함을 입고 담대한 모습으로 이스라엘의 군대를 소집하여 모압과의 전쟁을 주도하며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가 연약하고 부족함에도 하나님의 때가 되면 반드시 우리를 강하고 담대한 주의 용사로 사용하심을 믿고 그 때를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며 하나님의 쓰임에 예비된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무리가 전령들을 길르앗 야베스에 보내며 내일 정오 즈음에 야베스가 암몬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전하게 하자 그 소식을 들은 야베스 사람들이 기뻐하였고 야베스 사람들이 다음 날 암몬 왕 나하스에게 거짓 항복을 함으로 그들의 경계심을 늦추게 하였고 다음 날 사울은 군대를 세 부대로 나누어 새벽에 적진인 모압 한 가운데로 기습하여 쳐들어가 정오가 될 때까지 그들을 공격하여 진멸하였고 이와 같이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백성들은 사울이 이 전쟁에서 왕으로서의 진가를 발휘하자 사울이 왕이 되는 것을 반대한 불량배들을 끌어내 죽이겠다고 하자 사울은 암몬과의 전쟁의 승리가 결코 사울 자신의 승리가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에 의한 하나님의 승리임을 겸손하게 고백하면서 자신의 대적자들을 향해 원수를 갚지 않고 은혜와 관용을 베풀어 용서하면서 백성들에게 길르앗 야베스에서 약 60km 정도 떨어진 여리고 부근의 성읍인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세우자고 제안하자 모든 백성들이 길갈로 가서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에 의해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음을 인정하며 그들의 왕으로 삼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백성들간에 기쁨을 나누기 위해 화목제사를 드리고 거기서 왕이 된 사울과 모든 백성들이 함께 큰 기쁨을 나누었음을 보며, 세상 가운데 거둔 멋진 승리가 결코 나의 공로에 의한 나의 자랑거리가 아니고 하나님의 철저한 도우심에 의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제목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교만함으로 나만 생각하고 나만 높이는 자가 되지 않고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용납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겸손한 주의 쓰임받는 일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