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낚시와 예배

Johnangel 2023. 2. 25. 17:32

낚시와 예배


낚시를 잘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눈 팔지 말 것, 좋은 미끼를 사는데 돈을 아끼지 말 것, 인내심을 가질 것, 타이밍을 놓치지 말 것”.  

낚시를 잘 하시는 분들은 이미 잘 아는 원리일 것 같아요? 

그런데 낚시 뿐이겠습니까?

어제 주일 설교말씀을 듣는데 목사님께서 “은혜받는 일에서 한눈팔지 마라! 집중해라.”는 말씀을 전하시고자했던 예화가 ‘낚시’였습니다. 맞습니다. 

예배드리러 가서는 예배만 드려야죠. 

예배 끝나면 뭘 해야하는지 어딜 가야하는지? 뭘 사야하는지? 왜 이렇게 바쁜지 모르겠습니다. 

예배 때 만큼은 톡이 안오면 좋겠는데, 나도 모르게 답장을 쓰고있죠? 

가족들과 있을 땐 서로의 이야기만 나누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다들 휴대전화에 올라온 소식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대화를 하는건지 밥을 먹는건지 같이 있는건지 떨어져 있는건지? 

쉴 때는 평안하게 충전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쉬는데 미안하다는 얘기와 함께 업무가 시작됩니다. 

쉬는건지? 일하는 건지요?

월척을 잡지 못하는 사람의 특징은 월척잡는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일 겁니다. 

월척을 잡는 순간 까지의 시간이 긴 걸까요? 

아니면, 시간은 짧은데 그 사이 끼어드는 일이 많은 걸까요? 

야고보서 4장 8절에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하기를, 하나님께 집중하기를 원하십니다.

다 놓고 진짜 낚시를 떠나고 싶은 날입니다.

집중하는 법을 좀 배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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