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원리와 성경의 원리
카페 운영을 도와주시는 목사님이 있습니다.
교회 앞 마당에 위치한 카페는 아름답게 리모델링 되고, 사람들도 많이 찾는 카페가 되었습니다.
이만큼이면 되겠다 싶은데 목사님은 여러가지 주문을 합니다.
“단체 예약팀이 사용하는 공간에 대여료를 받지 마라”,
“섬기는 일을 해라”,
“1주년을 맞았으니 대폭 할인 행사를 해라”,
“이런 쪽에는 이렇게 리모델링을 해라”,
“기쁜 마음으로 줘라” 등이었습니다.
이미 갖고있는 것으로 사업장이 더 안정되길 바라는 사장님의 마음과,
찾아오는 손님들을 더 잘 섬기겠다는 목사님의 의견이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사장님이 목사님의 말씀을 순종해 갑니다.
대출 빚도 남아 있고, 목사님의 주문이 쉬운게 아닙니다.
힘이 들죠!
그런데 순종합니다.
카페가 잘 되 갈까요?
아니면 하락세를 이어갈까요?
당연히 잘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도 갈 때 마다 변화하는 모습에 기대가 됩니다. 잘 됩니다.
목사님께 여쭸어요.
“경영을 배우셨습니까?
카페 창업과 리모델링에 공부를 하신겁니까?”
목사님은 이렇게 답하십니다.
“성경에 다 있습니다.
성경의 원리를 그대로 가르쳐 주는 것 뿐입니다.
목사는 경영자도 아니고 사업가도 아닙니다.
세상의 원리가 성경에 다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순종하면 복을 받습니다.”
정말 단순한 원리입니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순종하며 그를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키며 그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며 그에게 부종하고"(신명기 13:4)
하나님께 순종하고 경외하고 명령을 지키고 음성을 집중하여 듣고, 섬기고, 가까이에서 따르라고 하십니다.
쉬울까요? 어려울까요?
쉬울 때나 어려울 때나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번성하게 하시겠다(신3:17)”는 약속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