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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 그리고 왕같은 제사장

Johnangel 2023. 4. 6. 16:38

청지기 그리고 왕같은 제사장 

목회자분들을 비롯해, 교회학교 교사로, 성가대원으로, 선교회 전도회 회원으로, 예배 인도자로, 반주자로, 주차로, 안내로, 청소로, 방송실 그리고 식당봉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참 다양한 역할이에요.

아이들도 알아서 놀도록 하고 본인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합니다.

교회 안에서 각자의 재능을 따라 하나님께 전심으로 예배를 섬기는 일입니다.

참 귀합니다. 

이런 역할을 하시는 분들은 “청지기 인 동시에 왕 같은 제사장 직분” 을 받은 분들입니다. 

레위지파의 경우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는 역할을 맡은 제사장이 그렇습니다. 

많은 제사장들이 있었지만, 역할은 다 달랐습니다. 

어떤 사람은 기구를 관리하고 어떤 사람은 향기름, 어떤 사람은 전병, 어떤 사람은 떡을 맡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실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냥 세워가지 않으시고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세우셔서 이끌어가십니다. 

옳고 그르거나 더 잘났거나 못났거나가 아니라. 예수님을 머리로 하고 그 아래에서 연합하고 전념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게 하신겁니다. 

역대상 9장 33절 말씀입니다.

"또 찬송하는 자가 있으니 곧 레위 우두머리라 그들은 골방에 거주하면서 주야로 자기 직분에 전념하므로 다른 일은 하지 아니하였더라"

레위지파는 자기에게 맡겨주신 직분에 전념했습니다.

맡겨주신 직분에 전념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해 가는 사람들입니다.

바쁘죠, 힘들죠, 어렵죠. 하지만 역할에 전념하며 우리는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더 많은 사람을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합니다.


오늘은 삶의 현장에서 맡겨주신 일들을 전념해야겠습니다. 모양은 다르지만 참 귀한 일에 전념하실 여러분을 하나님께서 안아주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