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의 소원
어느 예수 잘 믿는 흑인 남자가 한 사람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 흑인 남자가 사는 동네에서 좀 떨어진 백인 지역에는
아주 크고 화려하게 잘 지은 큰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일이면 고귀하게 생긴 많은 사람들이
고급 승용차를 타고 와서는
거룩하게 예배를 들리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이 흑인의 소원은 단 한번 만이라도 좋으니
자기도 그 교회에 들어가서 예배를 드리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그 교회는 백인들만의 교회요 흑인들은 근처에 얼씬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흑인 신자는 하루도 빼지 않고 열심히 기도를 올렸습니다.
“주님, 제 소원을 들어주십시오.
단 한번 만이라도 좋습니다.
저 아름답고 훌륭한 교회에 들어가서 예배 딱 한 번만 드리게 해 주십시오.”
이렇게 열심히 며칠을 가도하자 드디어 예수님의 응답이 들려왔습니다.
예수님은 그 흑인 남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얘야. 나도 저 교회에는 한 번도 들어가 보지 못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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