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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여룹바알과 우상

Johnangel 2023. 5. 20. 23:50

별명 여룹바알과 우상


별명 별칭이 있습니다. 

때론 이름보다 그 사람을 잘 설명해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착한사람, 나쁜 사람 이란 별명이 있을 수 있고요? 

기도의 사람, 친절맨, 주일학교의 어벤져스, 섬김의 왕, 리틀 누구 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이름은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것이고, 별명은 살아가며 행동으로 붙여지는 이름입니다. (송촌장로교회 주일설교)

사사기에 나오는 기드온의 별명은 ‘여룹바알’이었습니다. 

‘여룹바알’이란 말은 ‘바알과 다툰 사사 기드온이 바알의 제단을 깨 부순 후 그 아버지가 지어준 별명'입니다. 

사사기 6장 32절 말씀입니다.

"그 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였으므로 바알이 그와 더불어 다툴 것이라 함이었더라" 사람들이 다 절하고 섬기는 우상의 신상 하나가 아니라 재단 자체를 파괴했습니다. 

우상은 그저 만들어진 조각에 불과합니다.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신상을 파괴하는 기드온에게 저주를 내릴 수 있어야 하는데 미동도 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우상입니다. 

마치 대단한 능력을 발휘할 것 같고, 좋은 것을 줄것 같고, 앞길을 지도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 일도, 손가락 하나도 까딱 하지 못합니다. 

우리 삶에도 이런 우상이 있다면 과감하게 깨부수기를 소망합니다.

실체가 사라지고 산산히 부서져야 돌아보지 않습니다. 

참 신, 참 하나님은 300명으로도 미디안 군대 13만 5천명을 물리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 vs 훈련된 군대의 대결입니다. 

비율로는 450배 되는 수치입니다. 

한 사람이 450명 이상을 멸해야 이길 수 있는 전쟁이었습니다. 

안될 것 같은 일도 하나님은 되게 하시고, 가능하게 하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잘 할 수 있으니 한다’는 마음에는 하나님께서 일하시지 않습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무한한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가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