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게임과 다윗

도미노 게임과 다윗

‘도미노 게임’ 보신적 있으시죠?

직사각형 작은 블록들을 연속해서 늘어뜨리고 시작점에서 넘어뜨리면 끝까지 넘어지게 되는 게임입니다. 

세우다가 잘 못 건드려서 처음부터 다시 세운 적 있는 게임입니다. 

(아빠는 힘들게 세우고 넘어뜨릴 수 있는 권한은 오직 아이에게만 있는 바로 그 게임입니다.) 

이 도미노는 자신의 1.5배를 편안하게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5cm 도미노는 그 다음에 있는 7.5cm의 도미노를, 7.5cm의 도미노는 11.25cm 다음은 16.875  다음은 25.31cm 이렇게 1.5배씩 큰 블럭을 쉽게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5cm로 시작한 도미노는 여덟(8) 번 째가 되면 90cm 의 합판까지도 쓰러뜨릴 수 있고요, 열 여덟번째(18)가 되면 피사의 사탑 높이 만큼, 스물 세번째(23)가 되면 에펠탑 높이, 서른 한(31) 번째가 되면 에베레스트 산 보다 900m 높은 도미노를, 쉰 일곱번째(57)가 되면 지구에서 달 까지의 거리 만큼 큰 도미노를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중고등학교때 배운 ‘등비수열’의 원리입니다. 

단지, 5cm 에서 시작했습니다. 

내가 지금 한걸음 뗀 것, 넘어뜨린것이 고작 5cm 밖에 안되지만, 그 넘어뜨린 것으로 에펠탑, 에베레스트산, 지구에서 달 까지 정복하는 첫 걸음이 됩니다. 

시편 78편 70, 71절 말씀입니다.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젖 양을 지키는 중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사 그의 백성인 야곱, 그의 소유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양치는 일이 가장 천한 일이었다고 하죠?

그래서 늘 막내 담당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작은 일을 충성되이 감당하니 양을 지키는 자가 백성들을 지키는 사람이 되도록 세우십니다.

작은 일을 성실히 감당하니 하나님께서 큰 역할을 주십니다.

최선을 다해 작은일에 충성하는 여러분에게 복주시는 위대하신 분이신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