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이야기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찬송가 7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Johnangel 2023. 6. 1. 22:03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찬송가 7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195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빌리 그레함” 전도대회에서 처음으로 불러서 수십만 대중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2년 후 뉴욕 전도 집회 때 “죠지 비브리세이” 가수와 성가대가 99번이나 불러서 모든 청중들을 감격의 도가니 속에 몰아넣은 찬송가 40(개 79)장 찬송은 20세기의 들어와서 시들해진 우리 기독교에 큰 생기를 불어 넣어 준 훌륭한 찬송가이다.

 
이 찬송가의 지은이는 칼 규스타프 보벌크(Carl Gustaf Boberg 1859-1940) 목사이다.

그는 스웨덴 동해안의 “빨드” 바다를 끼고 있는 “멘스텔 오스”라는 동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 동리에 있는 조선소에서 배 만드는 목수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보벌크 목사는 19세 때 기독교에 깊은 회심의 체험을 하고 그 길로 신학교에 입학하여 2년간 공부를 마치고 목사가 되어 자기 고향에서 전도자로 활약했다.

그 후 1890년부터 “진리의 증인”이라는 주간지의 편집자로 26년간이나 언론인으로 일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1991년부터 1924년까지 스웨덴 의회의 상원의원으로 봉직했다.

그는 유명한 설교가로, 훌륭한 정치인으로, 유능한 언론인으로 큰 업적을 남겨 놓고 1940년 “가르말”이라는 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 찬송은 “보벌크” 목사가 1885년 여름 스웨덴 남쪽 동부 해안의 “몬테 테로스” 부근의 경치가 아름다운 시골을 방문했을 때부터 시작된다. 갑자기 천둥소리가 들리고 비가 쏟아지다가 얼마 후 그치게 되었을 때 숲속에 있는 새들이 노래하기 시작하며 강 저쪽에 있는 교회의 종소리가 수면을 따라 울려 퍼지는 것을 듣게 되었다.

이를 듣고 보벌크 목사는 이 모든 것을 창조하고 모든 사람을 구속해 주신 하나님의 위대함에 복받쳐 자신도 모르게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찬미의 기도를 드릴 때 떠오른 시다.  

 

이 찬송가는 당시 9절을 썼으며 6년 후에 “진리의 증인”이란 주간지 제16호 1891년 4월 16일자(p.124-25)에 실려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수년 후에 보벌크 목사가 스웨덴 남서부 “부에 문란트”지방을 여행하고 있을 때 자기가 기록한 이 노래를 민요곡(오늘날의 곡)에 맞춰서 부르고 있는 것을 듣고 깊은 감명과 놀라움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찬송가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1.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볼때

하늘의 별 울리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후렴)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2. 숲속이나 험한 산골짝에서

지저귀는 저 새소리들과

고요하게 흐르는 시냇물은

주님의 솜씨 노래하도다

 

3. 주 하나님 독생자 아낌없이

우리를 위해 보내주셨네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신 주

내 모든 죄를 대속하셨네

 

4. 내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올 때

저 천국으로 날 인도하리

나 겸손히 엎드려 경배하며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