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원고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의 문제점 (마태복음 25:24-30)

Johnangel 2023. 7. 16. 23:26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의 문제점 (마태복음 25:24-30)

                                             

우리가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느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는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매사에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항상 좋은 것을 예비해 놓으셨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으로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는 안 좋은 사람도 있지만, 좋은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사람들은 나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의 얼굴은 밝습니다.

기쁨이 있고, 아주 행복합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자기에게 관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기도도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나에게서 멀리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나에게 손해만 준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잘못될 것 같은 생각을 합니다.

이런 사람은 얼굴이 어둡습니다.

마음에 평강과 기쁨도 없습니다.

늘 얼굴에 화가 나 있고, 항상 우울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의 삶은 얼마나 불행해지는지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느냐? 부정적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불행해진 사람이 소개됩니다.

주인이 종들에게 달란트를 주고 먼 나라로 떠났습니다.

한 달란트는 당시 노동자들이 받는 한 달 품삯의 20년 어치입니다.

따라서 한 달란트는 굉장히 많은 돈입니다.

오랜 후에 주인이 돌아왔을 때,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은 최선을 다해서 다섯 달란트를 남겼고,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두 달란트를 남겨서 주인으로부터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너는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고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한 달란트를 땅 속에 묻어두었다가 주인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주인에게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저 바깥 어두운데 내어 쫓으라. 거기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라는 책망과 저주를 받습니다.

 

이 사람은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성경에서는 언급하지 않지만, 이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달란트를 적게 받아서 주인에 대하여 화가 나고, 속상해서, 불평하게 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4-25절을 읽겠습니다.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해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감추어 두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이 사람은 주인을 “굳은 사람”이라고 평가합니다.

다시 말해서 당신은 무자비한 사람이요, 매정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그가 “아주 화가 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주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발전하여, 26절에서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알았다”고 말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자신이 일을 하지 않고 돈을 벌거나 돈을 꾸어주고 큰돈을 이자로 받는 수전노”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이 사람의 마음속에는 “주인은 아주 상대도 못할 나쁜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종으로부터 이런 인격모독을 받았을 때 주인의 마음은 얼마나 상했을까요?

그렇습니다.

한 달란트를 받았던 종은, 이렇게 주인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다 보니 좋은 감정을 가질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만약 장사를 하다가 손해를 본다면, 주인은 분명히 몇 배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고, 또한 실패할 가능성도 있으니 땅속에 묻어두었다가 그대로 돌려주자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결국에 그는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부정적인 생각만 하다가 주인에게 그냥 한 달란트를 돌려 준 것입니다.

이와 같이 부정적인 생각은 비극의 시작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맙시다.

왜냐하면 부정적인 생각은 불행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서울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그 동네에서 깨가 쏟아지게 행복하게 살고 있던 신혼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신랑이 출근을 하던 길에 회사 동료여직원이 길가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차에 태워서 함께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그 모습을 본 동네 사람이 신부에게 가서 신랑에게 여자가 있다고 얘기하였습니다.

그 신부는 의심을 하다가 혼자 상상을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니 별의별 의심이 다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의심은 한 번 시작되면, 의심할 것이 점점 더 많아집니다.

그래서 신랑이 회사에서 돌아오자마자 대판 부부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랑이 아무리 진실을 이야기해도 신부가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혼한 후 처음으로 부부는 그날 밤 분방을 하고, 다음 날 아침에도 신부는 일어나지도 않았습니다.

남편은 혼자 화가 나서 출근을 했습니다.

홧김에 신랑이 출근하다가 한강 북쪽 변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다가 교통사고가 났고, 신랑은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남편이 죽은 후에야 신부는 자기가 오해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러분, 그 부인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그렇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백해무익합니다.

절대로 조급하게 판단하고 의심하지 마십시오.

부정적인 생각은 사탄이 주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사탄이 우리를 망하게 하려고 주는 생각입니다.

창세기 3장에 보면, 뱀이 하와에게 접근하여 간교한 거짓말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뱀은 하와에게 찾아와 “산악과를 먹어도 죽지 않고, 오히려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하와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없어졌고, 하나님을 의심하게 되었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먹어도 되는 것을 못 먹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죽지 않는 것을 죽는다고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가 하나님과 같이 될까 봐 그러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에 대한 의심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말미암아 선악과를 따먹는 결과가 일어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에 대해서 절대로 의심하지 마십시오.

절대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삼상18:6~13절을 보면,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후에 백성들이 나와서 춤을 추며 찬양하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고,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라며 사울보다 다윗을 더 높였습니다.

그 노랫소리를 듣는 순간에 사울왕의 마음속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왔습니다.

8~9절을 읽겠습니다.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그렇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나의 왕위를 빼앗을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다윗을 주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의심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삼상18:10-13절을 읽겠습니다.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그렇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니까 사울은 “다윗이 나를 죽이기 전에 내가 그를 먼저 죽여야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가장 충성스런 신하가 원수가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고현 믿음의 가족 여러분!

부정적인 생각은 사탄이 주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사탄에게 속지 않고 끝까지 승리하려면,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신뢰할 수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좋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로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마28:20절에 보면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항상 하나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롬4:17절이하에 보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승리함으로 복을 받은 아브라함을 소개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이 100세가 되었을 때, 그의 부인 사라가 90세가 되어서 임신할 가능성이 1%도 없었습니다.

이 정도가 되면 누구나 하나님을 의심 할 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전지전능하시고, 죽은 자도 다시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의심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그런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라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들은 지 십 년이 지나도 임신을 못하자, 자기 몸종 하갈을 아브라함에게 주어서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사라가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함으로 이런 결과를 얻은 것입니다.

여러분, 끝까지 믿고, 끝까지 신뢰하기 바랍니다.

중간에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철저하게 신뢰했습니다.

그래서 백세에 낳은 귀한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서 번제로 드리라고 할 때도, 아브라함은 즉각적으로 순종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이유를 히11:19절에 보면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능히 다시 살리실 줄 믿었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삭으로 말미암아 네 자손이 번창할 것이라고 하셨으니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은 내가 순종만하면 반드시 약속을 지키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순종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얼마나 위대한 믿음입니까?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맙시다.

부정적인 생각은 사탄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될 일도 안되게 합니다.

그리고 관계가 깨어져 우리를 불행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하고 있는 곳은, 가정이든지, 교회든지 지옥이 됩니다.

특별히 하나님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마시고, 가장 좋은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을 좋게 생각해도 그보다 더 좋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서 가장 좋은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좋은 것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가장 잘되게 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시고 긍정적인 생각과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복을 받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