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주일학교 부흥의 비결

Johnangel 2023. 8. 19. 16:15

주일학교 부흥의 비결

한신대학교 교수이신 정태기 박사는 유학시절,
미국에서 크게 부흥하는 주일학교에 그 비결을 알고 싶어 방문했습니다.

그는 “제니”라는 교사를 소개받고 기다리던 중 자신 앞에 뚱뚱하고 못생긴 여인이 다가오자 실망하던 차에
그 여인이 먼저 “내가 뚱뚱하고 못 생겨서 실망하셨죠?”라고 미소를 지으며 말을 꺼낸 후
그녀는 자신의 과거 삶을 털어 놓았습니다.

자신도 스스로가 너무도 초라해 보여 청소년 때 3번씩이나 자살을 기도했고,
한번은 약을 먹고 누워 있는데, 곁에 있던 어머니가 자는 줄 알고 아버지한테 하는 말이
“우리 제니가 죽으면 우리가 얼마나 행복할까요?”라는 말을 듣고는
어머니로부터도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더욱 충격을 먹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실력도 없어서 고등학교를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야간학교 과정을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의 섭리로 미국의 유명한 선교단체인 네비게이토 선교회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6개월 동안 그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이 바뀌고
인생의 의미를 발견했답니다.

그녀는 “어떻게 하면 이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유치부 교사를 자원해서 8명의 아이들을 맡게 되었고,
저녁마다 “이 아이들을 사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그때마다 지혜와 사랑이 생겨나 그로인해 주일학교가 이렇게 부흥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