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교회의 꿈을 갖자 (계시록 1:9-20)
오늘은 우리 교회가 설립 기념주일을 맞이한 감격스런 날입니다.
다시 말해서 오늘은 우리 교회의 생일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이 있기 까지 그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계보를 이어가며 열정적으로 이 교회를 섬기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에 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의 계보를 잇대어 오늘날 우리는 선진들처럼 교회를 섬기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시간 할 수 만 있다면 천국에 계신 그 어르신들을 모두 다 이 자리에 모시고 함께 축제의 예배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히12:1절의 말씀대로 그 분들은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되어”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우리교회로서 4대 비전을 이루도록 천국에서 응원을 아끼지 아니하시라고 믿습니다.
<찬송. 480장 3절>
“기다리던 성도들과 그 문에서 만날 때 참 즐거운 우리 모임 그 얼마나 기쁘랴. 만나 보자 만나 보자 저기 뵈는 저 천국 문에서 만나 보자 만나 보자 그날 아침 그 문에서 만나자”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기를 소원하십니까?
좋은 교회란, 좋은 교인이 좋은 교회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좋은 고현교회를 만들고, 우리가 좋은 교회에 다닌다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거듭난 사람이면, 누구나 자신의 생명과 행복과 꿈이 주님의 몸이신 교회에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회설립 주년을 맞이한 우리 교회를 향한 소원은 좋은 교회가 되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공통된 관심사여야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좋은 교회를 만들고 싶은 열망이 여러분에게 불타오르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세 가지 중요한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지도자의 위치와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야합니다.
계2:1절을 읽겠습니다.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 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은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고 사도 요한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사자”라는 말은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지도자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교회의 지도자는 너무나 중요한 일을 맡고 있기 때문에 “주님이 오른손에 붙잡고 계신다”고 말씀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곧 주님의 일을 위임받은 교회의 지도자들은 주님께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존재이며, 가장 예민하게 간섭하는 대상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교회의 문제를 지도자에게 그 책임을 묻고, 칭찬하기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교회의 좋은 지도자를 세우기 위해서는 해야 할 두 가지의 일이 있습니다.
하나는, 지도자를 사랑하고 그를 위해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랑하지 않으면 지도자가 천사의 말을 해도 내 귀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족을 위해 30분, 혹은 1시간 기도하기를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서는 5초짜리 기도로 그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좋은 교회를 만들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이제부터는 교회 지도자들을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하나는, 지도자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미국의 릭 워렌 목사는 새신자들이 교회에 등록을 할 때, 세 가지의 서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것은 “지도자를 존경하고, 지도자의 인도를 따르고, 지도자에게 순종하겠느냐?”는 서약입니다.
릭 워렌 목사는 무엇 때문에 교회에 등록하는 새신자에게 이런 서약을 받겠습니까?
그것은 릭 워렌 목사는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탄의 계략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지도자에게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사탄의 공격에 무차별적으로 초토화되고 황폐화되는 교회의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것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할 것은, 교회는 민주주의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교회는 철저하게 신본주의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지도자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 비전을 성취하게 위하여 바른 길로 인도하면, 우리 성도들은 무조건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촛대를 오른 손으로 잡고 교회의 일을 지도자에게 위임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교회는 지도자에게 저와 여러분의 영육의 생명과 축복과 행복이 달려있는 것입니다.
2. 영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엡4:13-16절을 읽겠습니다.
“우리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니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라지 않는 발육부진아가 있는 가정이나 단체의 고통을 아십니까?
그 고통은 정말 말로써는 형용할 수 없이 고통스런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교회는 목사에서부터 어린아이까지 모두가 다 영적으로 자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성장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분량에 이르는데 까지 닮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누구나 오라”고 초청을 하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그 예수님의 부르심을 순종하여 반응하면, 주님은 성령으로 깨닫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으로 치유하여 고쳐서 성장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초청에 반응하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
여러분, 계시록의 일곱 교회를 보십시오.
처음에는 모두 다 좋은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한 순간 성도들이 자만하여 배우기를 싫어했고, 영적성장은 멈추었고, 세상에 동화되어 가치관이 썩어갔습니다.
그렇습니다.
배우기를 멈추고,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멈추면, 절대로 좋은 교회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중요한 직분을 받은 저와 여러분들은 이 말씀을 더욱 귀담아 듣고, 우리의 자랑스런 직분이 축복이 되도록 더욱 더 주님의 사람으로 인격이 변화되어 영적으로 성장해 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성장하면 누구나 하나님의 일이 하고 싶어집니다.
그것은 마치 자라가는 아이의 관심과 의욕이 날마다 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변화를 두려워하여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는 성도들이 우글거리는 교회는 소망이 없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인이신 고현교회로서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이 우리의 비전이 되어 아직도 예수 믿지 않는 가족들과 교회 밖의 지역 주민은 물론 민족과 세계 열방을 가슴에 품고 “땅 끝까지 이르는 증인”된 삶을 위해 충성스럽게 사역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많은 교회는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우리가 좋은 고현교회를 만들면 은혜가 충만하기 때문에, 반드시 우리 자신이 복을 받고, 영육이 강건하고, 행복해지고, 보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7절을 읽겠습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이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이기는 자에게 수많은 축복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좋은 교회일수록 성도들의 절대능력의 복음 안에서 기도응답의 간증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쁜 교회는 어떻습니까?
주님의 은혜가 메말라 버리기 때문에 복음의 능력이 사라지고 성도들 간에 서로 미워하고, 서로 다투고, 서로 상처를 주고 받는가 하면, 주님의 기대하시는 세계비전과는 관계없는 비본질에 메여 박물관교회로 전락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먼저 집안이 좋아져야 자기의 가정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회 밖의 사람들을 집으로 데려 오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또한 기도응답이 풍성하여 가정과 교회가 기쁨이 넘쳐나고, 성도들의 교제가 활발하며, 수많은 제자훈련으로 사역자들을 길러 내어 섬김을 통해 자신의 어깨 위에 어린 성도들을 세워서 끊임없이 부흥하고 성장하는 재생산의 감격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거듭난 우리의 사명이 무엇이고, 비전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예수 피로 죄 문제를 해결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에게 주님께서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명령하신 것이 사명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하신 명령이 “나를 통해 이루어지는 상태”가 바로 예수님의 비전이요, 나의 비전입니다.
그래서 이 비전을 가리켜 예수님의 “세계비전”이라고도 말합니다.
따라서 나의 비전과 우리 교회 비전은 같은 것입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보혜사 성령님이 비전을 이루도록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먼저 우리 모두가 다 좋은 교인이 됩시다.
우리가 그 꿈을 향해 달려갈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예수님께서는 은혜와 축복을 주시고, 성령님께서는 끊임없이 복음의 능력을 기도응답을 통해 경험하게 하셔서 우리 성도들에게 풍성한 간증으로 넘쳐나게 하여 재생산의 열매로 부흥하고 성장해 가는 자랑스런 교회가 될 것을 믿습니다.
'설교원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듣는 귀의 은총을 주소서 (마가복음 4:1-9) (6) | 2023.08.26 |
---|---|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누가복음 16:19-31) (0) | 2023.08.25 |
지금도 하나님의 구원계보는 진행 중이다 (룻기 4:13-21) (0) | 2023.08.23 |
가문을 흥왕하게 하는 사람 (느헤미야 2:9-20) (0) | 2023.08.22 |
가족은 우리의 전부입니다 (마가복음 3:31-35) (1) | 2023.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