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쨍그랑 그리고 용서

Johnangel 2023. 9. 21. 21:57

쨍그랑 그리고 용서

식당에서 서빙을 하는 종업원이 그릇을 정리하다 떨어뜨려 깨집니다. 
“쨍그랑" 
식당에 가면 종종 있는 일이죠? 
식사를 하던 사람도 놀라고, 서빙을 하던 사람도 놀랍니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 합니다. 
이런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
 “깜짝 놀랐잖아요! 조심좀 하세요!” 라고 하실분은 안계시겠죠?

실수한 사람은 본인이 가장 잘 압니다. 

당황스럽고 괴롭습니다. 
빨리 이 순간을 모면하고 싶을꺼에요. 
이때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격려와 위로는 ‘아무렇지 않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입니다.
마치 아무 일 없는 것처럼 말이죠?
그럼 실수한 종업원은 조용히 수습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일은 함께 식사하는 분들과의 시간입니다.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신경쓰게 했던 바로 그 순간을 우리는 용서했습니다. 

실수에 대한 사건 사고가 영상이나 기사로 올라오면 ‘이때다~’ 라고 생각하며 힐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웃고 조롱하며 시간을 낭비합니다. 
별일도 아닌데 스트레스를 애써 받습니다. 
이때 내 마음속을 정화하는 방법은 #용서하는 것입니다. 
용서를 구하지 않아도 용서하면 마음속에서 사라집니다. 
깨끗해집니다.

마태복음 6장 14절 말씀입니다.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아멘!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 ‘주기도’에 용서의 부분이 있는데 뭔가 한번더 강조하고 싶으셨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중요하기 때문에 한번 더 강조하는 내용 바로 용서하라 는 것입니다.
편지에서 꼭 필요한 한마디를 덧붙이는 추신같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의 각종 죄와 실수를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십니다. 

용서하시고 비워내셨습니다.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기억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어요. 
우리가 다른사람을 용서하지 못할 때 입니다. 
오늘도 용서하며 우리 주변을 정화해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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