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루스벨트와 그의 친구들

Johnangel 2023. 9. 22. 19:24

루스벨트와 그의 친구들

 

정치를 하겠다는 꿈많은 한 청년은 가족, 친구들과 운동을 즐겼습니다. 

스케이팅, 낚시, 테니스, 골프, 승마, 수영, 심지어 육상 선수 같은 면모를 보이면서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스물 다섯살의 어느날, 마비가 오기 시작해 다른사람의 힘이 아니고서는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극심한 우울증까지 찾아왔습니다.

그때 그의 옆을 지켜줬던 친구들이 있습니다. 

엘리너 루스벨트, 루이스 하우, 마거리트 미시 르헨드, 그리고 주치의 조지 드레이퍼 입니다. 이 사람들은 척수성 소아마비가 된 이 청년의 옆을 지키며 협력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의 제32대 대통령이자 미국 역사상 대통령을 4번 지낸 유일한 인물 ”프랭클린 델러노 루스벨트(Franklin Delano Roosevelt)”를 만들었습니다. 

손가락 까딱하지 못했던 루스벨트는 충격적 질병에도 불구하고 견디고 또 견디며 다른사람의 아픔을 이해했습니다. 

함께한 동료들은 손과 발이 되어 주었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선생님이 되어주었습니다. 

덕분에 루스벨트는 자주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친구들, 여하튼 해 봅시다.”

마가복음 2장 3, 4절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중풍병자에게는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침상을 메어주고 줄을 구해서 손과 발이 되어 #예수님께로 #안내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힘들 때 친구는 어둠속에서 들려오는 빛이며, 외로움 속에 들리는 휘파람 같습니다. 

아픔속에 회복의 의지를 불태워주는 트레이너와 같고, 상한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이기도 합니다. 

참 좋은 친구, 멋진 친구 바로 여러분 덕분에 그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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