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부터 영원까지
독일의 철학자이면서 현상학, 해석학, 실존주의에 관해 20세기 가장 중요한 철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마르틴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이란 책이 있습니다.
‘존재’, ‘존재자', ‘현존재'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철학적 의미를 500쪽이 넘는 책을 통해 증명하려고 합니다.
이런 말들이 있습니다.
“존재는 가장 포괄적인 개념이지만,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실체, 양, 성질, 관계, 장소, 시간, 소유, 능동, 수동의 범주와 차이를 다 포함한다. … (마지막 부분) 존재론적 물음을 규명하기 위해 지금도 길을 걷는다. 그 길이 유일한 길인가 하는 물음은 그 길을 걷고 난 후에야 비로소 결정 될 수 있다.”
아직 알 수 없다는 말 같아 보여요.
존재라는 의미를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존재를 명확하게 네 단어로 설명합니다 .
창세기 1장 1절 말씀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영원 전부터 계신 하나님께서 어느 특정 시간을 ‘탁' 정하셔서 태초에 라는 구분을 지으시고 창조의 첫번째 요소 ‘천지를 창조’하십니다.
시작을 만드시고 끝을 정의하십니다.
시작이 있다는 것은 끝이 있다는 거죠?
하지만 ‘창세전에' 계셨던 하나님께서는 시작과 끝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만 시작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통해 영원의 세계를 봅니다.
아무리 연구해도 하나님의 영원을 믿음으로 바라보지 못하면 설명하기 힘듭니다.
헤매기 만 할꺼에요.
하지만, 시간의 구분을 지으시고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흑암과 혼돈을 지으시며, 무질서에서 질서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 영원까지 바라볼 수 있는 시야가 열립니다.
하나님 없이는 만물을 설명하기 힘듭니다.
주최, 주어가 빠져 있으면 갈피를 못잡습니다.
하지만, 참된 주인이신 하나님을 발견하면 영원을 선물받습니다.
창세전부터 우리의 상상이 닿을 수 없는 영원까지 무한한 사랑으로 우리를 안으시고 힘을 공급해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일상이 기적으로 채워지는 날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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