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9.11 테러 사건이 일어났을 때

Johnangel 2023. 12. 14. 22:08

9.11 테러 사건이 일어났을 때 

9.11 테러 사건이 일어났을 때 타드 비머(Todd Beamer)라는 사람은 United Airlines 93호 여객기를 타고 있었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이 갑자기 승객들을 비행기 뒤쪽으로 몰았습니다.
이때 타드는 일리노이스의 오크부룩(Oakbrook)에 있는 GTE 고객 담당 센터에 핸드폰을 걸어서 감독관인 리사 제퍼슨(Lisa Jefferson)과 비행기 납치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때 타드는 자기와 비행기 안에 있는 일부 승객들이 곧 테러리스트들을 진압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타드는 리사에게 자기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주기도문을 함께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끝났을 때 타드는 "주여, 저를 도와주소서!" 하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타드와 일부 승객들은 시편 23편을 다함께 암송했습니다.
 
마침내 지금은 아주 유명해진 최후의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 준비되었지요? 다 함께 돌격합시다."--"Are you guys ready? Let's roll."
 
나중에 비행기 조종실에서 수거된 블랙박스의 녹음을 통하여 이와 같은 최후 교신이 상세히 밝혀졌던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타드와 일부 승객들의 영웅적인 행동 때문에 비행기는 국회 의사당이나 백악관으로 가지 않고 펜실베이니아 상공에서 추락했던 것입니다.
타드 비머와 승객들은 자기의 목숨을 바쳐서 더 큰 피해를 사전에 막아냈습니다. 무
엇보다도 이들은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의 손에 맡길 수 있었기 때문에 담대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잘 죽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너무나 잘 알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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