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용서
필립 얀시의 책에 나오는 재미있는 얘기가 있습니다. (What’s so amazing about grace)
어느 스페인 아버지가 집을 나간 아들을 찾기로 하고 신문광고를 내게 됩니다.
아버지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파코라는 아들과의 화해를 다짐한 것입니다.
그리고 몇몇 도시에 광고를 냅니다.
특별히 “엘리베랄”이라는 큰 신문에 이런 광고를 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파코야, 화요일 정오에 몬태나 호텔에서 만나자. 아빠는 너를 다 용서했다. 나를 용서해다오. 아빠가.”
그런데 이 파코라는 이름은 스페인에서는 흔한 이름이었습니다.
아버지가 화요일 정오에 몬타나 호텔 앞에 도착했을 때 파코라는 이름의 젊은이가 무려 800여 명이 나와서 저마다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한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서도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용서를 바라는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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