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와 조타수

키와 조타수

수십년 전 미국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에 사는 한 성실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근검절약하고 근면하며 노력하는 청년으로 소문나 있었습니다. 
한번은 그가 저축해 놓은 모든 돈을 털어 자동차 한대를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고생했던 자신을 위한 보상이었을까요? 
그런데 그 청년은 자동차를 산 날 자신의 차고에서 자동차를 분해합니다. 
완전히 분해합니다. 

이 모습을 본 동네 사람들이 뭐라고 했을까요? 
‘자동차를 샀으면 타고 다녀야지, 정신이 어떻게 된거 아냐?’ 
청년은 아랑곳 하지 않고 분해하고 있습니다. 
부품 하나하나를 자세히 들여다 보며 다시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분해와 조립을 여러 번 반복합니다. 
그리고는, 독창적인 방법으로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의 이름은 ‘월터 퍼시 크라이슬러(Walter Percy Chrysler)’ 자동차 회사 크라이슬러의 창립자입니다. 

다른 수많은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면 좋은 차를 타는 성실한 청년으로만 기억됐을꺼에요. 
오직 자신의 신념(信念 Belief)에 집중한 사람입니다. 
무엇을 믿고 굳게 따라야 할까요?
가장 확실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믿고 따를 수 있어야 합니다.
욥기 37장 2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음성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

여러 사람의 말도 나 자신의 말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똑똑히 들으며 사는 인생이 바른 인생입니다. 
성실한 인생입니다. 
‘이때는 뭐라고 말씀하실까? 성경에는 뭐라고 써있는가? 내 삶의 상황속에 하나님은 자금 뭐라고 말씀실까?’ 
똑똑히 들으며 따라가는 겁니다. 

망망 대해를 항해하는 배와 같은 인생, 선장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배의 방향을 바꾸는 키(Rudder)의 조작을 담당하는 조타수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음성만을 똑똑히 들으며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는 인생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